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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 CLASSIC 따뜻함, 차가움이 공존하는 어쿠스틱 사운드

Review/Music

by steve vai 2011. 7.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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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종류에 따라서는 때가 있는 음악들이 있다.

본인에게도 몇몇 그런 음악들이 있다.

"노블레스"는 내용과 비슷한 추억이 있더라도 음악의 느낌과 분위기에 따라서 받아들이기에는 좀 힘든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5집째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골라서만 듣는 편향적인 취향을 가진 본인으로는 처음들어보는 뮤지션이다.

Rap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후렴부도 있고 노래를 통한 변화를 주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렇게 편안하게 Rap을 들었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편안하다.



Sample을 통해서 나열된 음악과는 다른 면을 보인다. 1인 다역을 하고 있는 뮤지션 "유성규" 놀랍기만 하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션맨들의 장점이 기대했던 것 만큼 잘 들리지 않는다.

기타 : 함춘호, 이성열, Tommy kim
드럼 : 신석철
베이스 : 신현권
키보드 : '전영호, 이효종, 유성규

그리고, 앨범의 속지에는 어떤 곡에 어떤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함춘호 연주자의 세션만으로 감동한 적이 많아서 많이 아쉽니다.


또, 다른 감상의 포인트는 피쳐링해준 보컬들의 매력을 느끼는 것도 이 앨범을 듣는 재미를 배가 시켜줄 것 이다.

Best Track

2. Lovely day

솔직히 가사가 좀 본인의 나이와는 좀 맞지 않지만 최고의 트랙이다.

단맛을 좋아했지만 입맛이 변할때가 있다. 취향일 수도 있고 건강의 문제 때문일 수도 있고 ...

더무 달달해서 듣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

Everything Will Change.
Everything Will Change. by Brandon Christopher Warren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진과 같은 느낌이 드는 앨범이다. 이승환의 초기 앨범과 비슷한 느낌도 난다.


보컬로도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데 Rap의 비중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이해가 안 된다.

한가지에 집중을 한다면 좀 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 뭔가 빠진것 같아서 아쉽다.

노블레스만의 색은 멜로디컬 랩도 가능하다는 것 말고는 당장은 떠오르는 키워드는 없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사는 좀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 "개나 줘버려, 저벅저벅, 챙겨먹는지"

아마 20세 전에 이 앨범을 접했다면 좀 다르게 받아들였을까? ... 글쎄다.



사랑 / 이별 이야기 말고도 다른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도 좋을 정도의 실력인데 ...

정말 음악적인 수요가 20대 미만 밖에는 없는 것 일까?  그러지는 않을텐데 ...

POP을 한다고 꼭 주제가 일정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다.


싱어송라이터, 감성적인 랩 음악의 고전, 음유시인.. 노블레스 '유성규'를 떠올리면 문득 생각나는 단어들이다. 
주류의 음악도 비주류의 음악도 아닌 노블레스 '유성규'의 음악세계는 아름답고 서 정적인 멜로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가슴절절한 가사, 그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그만의 목소리로 부르는 독백.
수많은 뮤지션들이 끝내 버티지못하고 잊혀지는 현 가요계의 현실속에서 묵묵히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있는 '유성규'의 저력과 생명력을 말해주는 그만의 무기이다. 
그런 그가 2011년 6월 달콤한 사랑의 고백과 쓰디 쓴 이별의 아픔을 담은 정규 5집 앨범 [CLASSIC]을 발매한다. 

[CLASSIC]의 사전적의미는 '고전'이다. 또 다른 의미로는 '최고의 작품' 을 칭하기도 한다. 노블레스 '유성규'는 그 동안의 음악세계를 정리하 며, 제 2의 음악인생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자 5집 앨범의 컨셉을 따뜻하고 달콤한 느낌과 차갑고 어두운 느낌을 반반씩 담기로 했다. 역시나 많은 곡들을 작업했지만 컴퓨터로 찍어내는 기계적인 음악에 염증을 느낀 '유성규'는 사람이 만든 사람이 부른, 사람이 내는 휴머니 즘에 기초한 사운드를 표현하고자 모든 소리를 리얼로 레코딩했다.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 '함춘호', 서울전자음악단의 드러머 '신석철', 대 한민국 국가대표 베이시스트 '신현권', 실력파 키보디스트 '전영호', '이 효종' 등이 만들어낸 진짜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진짜 리얼음악으로 빼곡히 채운 노블레스 5집 앨범은 그 동안 무수히 많은 보컬리스트들 과의 협연으로도 많은 관심을 끌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노블레스 '유성 규'가 부르는 랩과 노래의 절묘한 하모니를 상당부분 들을 수 있는데 그 동안 슬픈 이별노래 전문가라고도 불려졌던 그가 부르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사랑고백이 대부분의 트랙을 차지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 아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를 더욱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수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오며 그가 보여줬던 음악적 외길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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