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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의미? 예의없는 사람 ...

세상사는 이야기

by steve vai 2012. 7.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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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볼 것도 없다. 주변에 흔희 어른이라고 하는 사람 ... 본인 기준에서 나이가 많던 적던 간에 ... 정확하게는 성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 이렇게 불리우는 면면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정확한 의미는 전라도 말로 "지배자"라는 뜻이 있고 자신보다 높거나 함부러 할 수 없는 사람을 비이냥 거리면서 부르는 은어입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잔소리만 하는 사람을 요즈음 이렇게 부른다고 한단다.

하지만, 비이냥에 대해서 아무 이유가 없다면야 "꼰대"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일침을 가해야겠지만 ...

사회적인 지위와 체면이 있은 사람이라면 팔짱이나 뒷짐을 쥐고 몇마디 말로 설득을 하고 수긍이 갈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

"빅"이라는 영화를 EBS에서 하길래 전반부에 열심히 일을 하는 어른의 몸을 가지게된 주인공에게 열심히 일하지마라고 조언하는 동료가 있었다.


본래의 뜻과는 다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데 뒤쳐진 모습 .... 즉,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이다.

주변의 시선과 주의에도 불구하고 .... 막무가내인 사람들이 있다.

고개를 숙이고 양해를 구하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 연출이 되는 경우에도 충분히 불쾌할 수 도 있는데 ...


이날 본인에게는 이런 태도를 보이는 시선 자체가 꽤나 불쾌했었나 보다. 예전글

헛기침과 저런면 안된다는 이야기와 다른 사람에게 큐레이터가 몇번의 지적이 있는데도 ... 당당한 행동이 ...


본인 역시도 이런 경향이 있고 분명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을때가 있다.

주위에서 지적이 왔을 경우에는 반사적으로 "뭐, 어때."라는 이야기가 먼저 튀어나온다.

하지만, 상황을 충분히 이해할만한 경우에도 실수나 무지에 대해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경우가 있다.


벽에도 분명히 안내되어 있었다.


하지만, 여러 경로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적이 들어와도 무감각한 사람들이 있다.

그날 저 분들의 가족은 모두 저렇게 꼭 하고 갔다.


한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의 문제는 아니다.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의 행동이다.

얼굴이 들어나지 않는다고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 아이의 실수와는 수준이 다르다고 생각을 한다.

보기에는 분명히 못 배운 사람(학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양식 / 교양이 없다는 뜻)은 아니고 몇번의 경고에도 마음대로해도 된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이미 다른 낙서가 그려진 상황으로 돌아가면 최초에 낙서한 사람이 문제가 있는 것이고 연쇄적인 반응도 문제였을 것이다.

그 원인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자신은 어땠는지 반성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사회적으로 어떤 척도라도 한 단계가 위라고 생각이 된다면 ... 자신이 생각하는 위치에 맞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그 무시하고 신경쓰고 싶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꼰대"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으면 ... 말이다.   하지만, 본인은 저런 사람을 고리타분하다는 뜻의 "꼰대"보다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좀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본인을 아는 사람이라면 지적을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정말 저런 모습을 인지를 못한다면 견디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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