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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

Review/Delicious Place

by steve vai 2010. 12.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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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 같이 일하시는 분 중에 연세가 많으신 분께서 무조건 나서라고 하신다.

멀리있는 곳은 아니지만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신다.

추격전을 벌이듣이 달려갔다.

벌써 앞에는 15명 정도 4-5팀이 줄을 서고 있다.

본인은 별로 줄서서 먹는 맛집에 대해서는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옛날 정취나 추억을 이유로 돈을 많이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성 조차 제공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때가 되면 가격은 정취나 추억을 배신하듯이 가격은 빨리 올라간다.

정취나 추억으로 위생을 모른척해도 곤란하다.


추운날이라 길게 느껴져서 그런지 한 20분 정도 서 있었던 것 같다.

메뉴를 보면 "짤라"라는 메뉴는 오른쪽 제일 위쪽의 메뉴인데 소내장인지 모르겠다.

약간 비리지만 그래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일종의 먹기 전에 에피타이져 정도라고 보면 된다.


김치찌개가 왔는데 5명이서 먹는데 꽤나 배부른 수준으로 먹었다.

라면사리는 연장자께서 먹는 맛이 떨어진다고 주인에게 가져가라고 했다.
(라면사리를 다들 아쉬워 했자만 어쩔 수 없다. 길을 안내를 했으니 ...)

다 먹고 나니 포만감이 가득찬다.

여러 가지 분업화가 제대로 되어 있는데 물 당번 / 계산 당번을 맡으시는 분의 물을 한번 먹어 볼 것 ...

보리차 같은데 그 맛도 일품이다.


점심에만 김치찌개를 팔고 저녁에는 곱창, 양, 양곱창모듬을 판다고 들었다.


★★★★☆ : 맛 (한옥집(김치찜, 김치찌게)보다는 맛이 있다.
★★☆☆☆ : 가격 (글쎄, 일인분의 기준이? 사람들 많이 가면 손해인듯 ...)
☆☆☆☆☆ : 서비스 (일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경쟁적인 손님들이 문제)
☆☆☆☆☆ : 주차 시설 (돈내고 먹을 필요까지야...)
★★☆☆☆ : 교통 (지하철 역에서도 좀 멀다.)
☆☆☆☆☆ : 주변 (상업용 지구)

맛은 좋기는한데 돈 내고 먹는 음식이 꼭 도망가듯이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점심시간은 조용하고 천천히 숨을 들이 쉬듯이 편안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에 좋다.

헐레벌떡 숨이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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