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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D를 잘 다루시는 분 글 정리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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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ve vai 2011. 4.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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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라는 것은 그 자체가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찍는 것이 아니다.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진과 뒤면의 이야기를 나누기보다는 "왜, 밝은 날인데 ISO 1600으로 찍었나요? 이유가 있는지?" 

이런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마구 마구 찍은 것은 옳지 않지만 ... 경황이 없어서 찍은 사진에 의미를 부여하고 ... 따지고 묻고 ...

그러고 싶지는 않다.



큰 아이를 키우면서 필름 카메라와 똑딱이 가메라로 시간을 담아두었던 시간을 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같이 시간을 많이 하는 법을 모르고 일만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좀더 빨리 본인이 원하는 정도의 퀄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더라면 ...

큰 녀석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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