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맛집] 한식에 잘 어울리는 한옥집 - 운정

Review/Delicious Place

by steve vai 2012. 4. 9. 13:57

본문

타지에서 점심식사를 찾는 곳은 정말 힘든일이다. 지역에 사는 사람이 안내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쉽지 않은 선택을 하는 수 밖에 없다.

길을 지나가다가 "저기다!!!"라고 할 정도로 외관은 멋지다. "한정식집이다."  점심식사를 한정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8천원짜리 한정식에 대해서 거는 기대가 크다.


많은 질문을 해야하는 약속을 해야하는 경우라서 중간에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맵거나 짠음식을 모두들 선호하지 않는다. 일전에 형편없는 집에서 조미료 가득한 동태탕을 먹고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했기 때문이다.

모두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랐다는 것이다. 객지에 와서 참으로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잘 선택을 해야한다.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일정을 소화를 해야하지만 어려운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비교적 깨끗한 곳이다. 상차림부터 그리 특색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 기본은 하는 집이다.
8천원짜리 식사에 뭐 대단한 욕심을 내느냐 하겠지만 그래도, 지역 물가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좋은 음식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다.


김치찌게에 콩나물국이라 동행했던 분은 전날 과음을 해서 이런 식사가 좋다고 이야기하지만 솔직히 반찬가지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맛에 대해서는 동의를 할 수 없다.솔직히 정갈하지만 맛은 별로다.

최고는 계란탕은 어느 정도는 채워준다. 계란탕, 생선, 신선한 배추쌈 등이 그래도 서울의 왠만한 가정식 백반집들에 비해서는 양이나 맛에 비해서 단연 앞선다.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상차림이나 전라도 음식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 그렇게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후한 호감은 주지는 못한다.

적어도 한끼를 떼울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반점같은 느낌은 없어서 좋은 곳이다.

점심에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언가를 준비해야하는 비지니스맨들에게는 제격인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마 주 종목이 있을 것이다. 역전 주변의 백반집에 기대를 걸었던 ... 일행들의 오해가 컷다. 


★★★☆ : 맛 - 맛이 있다고 할 수도 별로다라고 할 수는 없다.  

                               맛을 알 수 없었고  많이 아쉬운 부분 중 하나 였다. 

                               다만, 먹고 난뒤 깔금하다고 말 할 수 있다.  정갈하다는 표현에서는 최고이다.

★★★☆ : 가격 - 그렇게 저렴하다거나 상차림 중 반찬의 수에 비해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 : 서비스 - 점심 메뉴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기는 힘들다. 상은 깔금하다.

                                       인테리어는 나름 정취가 있는 곳이다.

★★★★★ : 주차 시설 - 추차장은 있지만 진입을 하는데는 꽤 힘들 수 있다.  

★★★☆☆ : 교통 - KTX 역사에서 1km 이내의 거리에 있다. 

☆☆☆☆ : 주변 - 별로 볼 것은 없다. 못 찾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