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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kXPress를 사야하나?

Apple/MacApplication

by steve vai 2010. 11.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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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kXPress를 사야하나?

2010/11/28
늘 DTP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PDF가 나오고 출력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고 ...

그래서, 개념부터 알아야 겠지만 ... 비싼 금액의 QurakXpress를 사야할까 고민이 앞선다.

일전에 스크랩해 놓은 글(QuarkXPress 6.5K를 사용했을 때 얻게 되는 장점과 단점 )과 본인의 생각을 섞어 보았다.

최근에 버젼에서 달라진 내용도 있겠지만 ...


- 스크랩한 글은 노란색 박스로 표시 해두었다.
-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 기억이 나지않기 때문에 출처를 알려주시거나 삭제가 필요하시면 요구를 해주세요.


장점



- 한번만 취소할 수 있는 QuarkXPress 3.3K와 달리 다중 취소가 가능합니다. 

- '프로젝트'와 '레이아웃 공간' 개념을 도입하여, 
  웹과 출판물을 동시에 제작해야 할 때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 비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로의 출력이 가능합니다. 

-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으로 contextual menu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픈타입 서체를 사용할 수 있고, QuarkXPress 3.3K에 비해 자연스러운 WISIWIG이 가능합니다. 

- PDF를 만들기 수월합니다. 

- QuarkXPress 3.3K가 퀵타임과 충돌하여, 
  스크롤바를 사용하지 못해 옵션 키를 누르고 화면을 이동해야 했던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 화면확대 비율이 800%로 늘어났습니다. 

- 출력물 모으기를 할 때, 
  사용 이미지외에 서체와 컬러씽크 프로파일을 함께 모아줍니다. 

- 산돌(95종)/윤체(180종) 등 오에스 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타입 서체가 함께 제공됩니다.
  (사실은 구입한 것이지만) 

- 검색기능이 강력해졌습니다. 상자와 선, 문자형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스타일을 문자 단위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한글입력기의 끔찍한 간접입력창이 사라졌습니다. 

- 고어 입력이 가능합니다. 

- 마이티 마우스나 서드파티 마우스들의 스크롤 볼/휠을 이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전하기 위한 재교육이 필요없다. 
  기존 도큐멘트를 모두 불러올 수 있습니다. 

- 텐 환경의 이점을 살려 윈도우즈 서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고객이 윈도우즈용으로만 있는 특정서체를 고집해도 요구를 들어줄 수 있습니다.   

단점


- 하드디스크의 시리얼 번호에서 난수를 만들면 
  웹이나 팩스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 강력한 락이 설치되어있어, 
  소프트웨어 사용계약대로 단 한대의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 하드디스크를 교체해도 재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혼자 작업할 것이 아니라면, 프로그램 구입에 막대한 비용이 지출됩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국제가격에 비해 QuarkXPress 6.5K의 가격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부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QuarkXPress의 한국 배급사인 인큐브테크에서 보면 
  거의 모든 전자출판 종사자들이 QuarkXPress 3.3K를 사실상 복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큐브테크만 탓할수도 없는 복잡한 악순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현재 거래중인 출력소에서 6.5K로 작업한 출력물을 뽑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PDF 변환 후 출력이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재교육을 필요로 합니다. 

- 오에스텐에서 자체 생성하는 쿼츠 PDF와 어도비 디스틸러를 이용한 어도비 PDF, 
  QuarXPress에서 직접 생성해내는 조스 PDF 간의 차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인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에스텐의 장점 중 하나인 다국어 입력이 불가능합니다. 

- 도큐멘트 포맷이 3.3K대와 달라서 호환되지 않습니다. 3.3K로 저장하려면 맥용 4.1K버전을 한번 더 거쳐야 하는데 복잡한 레이아웃의 경우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 번들서체도 하드디스크 시리얼로 난수를 발생시켜 인증을 받아야 하는 락이 걸려 있어 다른 컴퓨터에 설치할 수 없습니다. 

- 서체 락 프로그램이 다룰 수 있는 서체 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가령 어도비 CS번들 서체를 추가로 설치하려면 기존 서체들 일부를 제거해야 합니다.) 

- 레퍼드에서 한글입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배급사인 인큐브테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작업중이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 영문판 6.5에서는 작동하는 extension들 중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입을 해야하나?

1. Mac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Page라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을 할 수 있다.

2. PC에서는 inDesign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쿽 고집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다.

3. 개념을 익히고 할 시간은 없다.

4. 본인은 DTP 전문가가 될 필요까지 있을까 싶다.


결론

iWork의 Page만으로는 본인에게 있어서 충분하다.

하고 있는 일에 Workshop과 회의의 소개자료를 만드데는 PDF를 만들거나 

솔루션 소개 자료를 만드는데 충분할 것 같다.


더 많은 Templet이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노력을 다해봐야 겠다.


좋은 도구만 쓰는 것도 좋지만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과한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일이다.


욕심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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