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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Review]반드시 크게 들을 것-로큰롤 전파를 수신하라! (위드블로그)

Review/Movie

by steve vai 2010. 4. 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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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의 자체 검열과 경제적인 제약 때문에 Director's cut을 시사회에서 보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간만에 고등학교 때 음악을 이야기하던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낙원상가라는 나름 한국 음악의 메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영화관이라 ... 나름 느낌이 좀 색달랐다.


표현은 듣기에 좀 거북할 수 있지만 ...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인물입니다. 무대 밖의 인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보인다.


TV에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봤다.
시나위의 TV 출연 이후 충격이 였다. 너무나 소중한 밴드가 되어 버렸다.


허술해 보이지만 ... 멋진 보컬을 가지고 있는 밴드 ... 한 곡이라도 제대로 영화를 통해서 느껴봤으면 했는데 ...
감독님께서 연주에 자신이 없어보였던 것은 아닌가? (농담입니다.)


어눌하지만 등장인물과 내용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였다.


내 생각에는 100% 연출된 내용도 100% 현실적인 내용도 아니라서 좀 더 재미가 있었다.

찌질하다면 적어도 음악을 넘볼수 없는 분야이다.

타바코쥬스 ... 저 정도 음악을 할려면 그래도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 같은데 ...

몇 번 사고 친것을 과장해서 연출한 것 같다는 느낌이다.


욕이 조금만 나오고 (적절하게 ...)

갤럭시 익스프레스나 타바코 쥬스의 노래 각각 1곡 정도는 담담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을 생각해본다.

워낭소리를 보더라도 그렇게 위하는 소라면 할아버지는 엉덩이에 붙은 똥은 좀 떼주시지 ...
(영화를 보던 중 주위에서 나오던 이야기 ... 약간 공감했던 ...)

몇몇 과장되는 부분의 내용이 약간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다르게 표현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부러운 것 ... 나도 루비 살롱 같은 공간을 가지고 싶다.

* 등장인물 중 가장 멋져보였던 사람은 루비살롱의 리규영님과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주현님이 였습니다.

"리규영"님은 음악과 생계를 동시에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살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 삶과의 타협이 아니라 ... 락을 한다고 굶어 죽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주현님은 락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라 부럽네요. 앞뒤안가리는 ...


꽃만 있다고 아름답지 않을 수 있고

욕이 있다고 더럽지만 않을 수 있다.

시끄럽지만 진실된 영화. 그리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 ...

루비 살롱 링크 : 클릭

영화 공식 카페 : 클릭

갤럭스 익스프레스의 30일간의 음악 만들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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