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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IT 기술, 애플, 사진, 영화, 음악을 다룹니다. 많은 분과 같이 생각해 보는 블로그입니다. mail : erp.for.you@gmail.com Twitter : @erp4u ERP에 관한 자료나 조언이 필요하시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신상과 연락처와 함께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도 있습니다. steve v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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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의 자체 검열과 경제적인 제약 때문에 Director's cut을 시사회에서 보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간만에 고등학교 때 음악을 이야기하던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낙원상가라는 나름 한국 음악의 메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영화관이라 ... 나름 느낌이 좀 색달랐다.


표현은 듣기에 좀 거북할 수 있지만 ...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인물입니다. 무대 밖의 인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보인다.


TV에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봤다.
시나위의 TV 출연 이후 충격이 였다. 너무나 소중한 밴드가 되어 버렸다.


허술해 보이지만 ... 멋진 보컬을 가지고 있는 밴드 ... 한 곡이라도 제대로 영화를 통해서 느껴봤으면 했는데 ...
감독님께서 연주에 자신이 없어보였던 것은 아닌가? (농담입니다.)


어눌하지만 등장인물과 내용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였다.


내 생각에는 100% 연출된 내용도 100% 현실적인 내용도 아니라서 좀 더 재미가 있었다.

찌질하다면 적어도 음악을 넘볼수 없는 분야이다.

타바코쥬스 ... 저 정도 음악을 할려면 그래도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 같은데 ...

몇 번 사고 친것을 과장해서 연출한 것 같다는 느낌이다.


욕이 조금만 나오고 (적절하게 ...)

갤럭시 익스프레스나 타바코 쥬스의 노래 각각 1곡 정도는 담담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을 생각해본다.

워낭소리를 보더라도 그렇게 위하는 소라면 할아버지는 엉덩이에 붙은 똥은 좀 떼주시지 ...
(영화를 보던 중 주위에서 나오던 이야기 ... 약간 공감했던 ...)

몇몇 과장되는 부분의 내용이 약간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다르게 표현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부러운 것 ... 나도 루비 살롱 같은 공간을 가지고 싶다.

* 등장인물 중 가장 멋져보였던 사람은 루비살롱의 리규영님과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주현님이 였습니다.

"리규영"님은 음악과 생계를 동시에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살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 삶과의 타협이 아니라 ... 락을 한다고 굶어 죽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주현님은 락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라 부럽네요. 앞뒤안가리는 ...


꽃만 있다고 아름답지 않을 수 있고

욕이 있다고 더럽지만 않을 수 있다.

시끄럽지만 진실된 영화. 그리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 ...

루비 살롱 링크 : 클릭

영화 공식 카페 : 클릭

갤럭스 익스프레스의 30일간의 음악 만들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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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격감독질 2010.04.23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트위터에서 뵜죠? 댓글 달아달라고 하셔서 답니다요.ㅎㅎ 사진도 꾸며주셨네요?
    네 일단 변명같은 답변을 드리자면, 영화 만들면서 가장 중요시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날것 그대로의 느낌이었습니다. 잘 정돈된 생선회도 물론 생선이지만, 그저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물도튀고 잡기도 힘들고, 먹기는 더욱 힘들지만 그 날것의 퍼덕거림같은걸 보여드리고 싶다보니, 평소 남자들이쓰는 욕이나 음담패설이 그대로 담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건 보통 남자들도 아니고 홍대에서 나름 가장 뜨거운 두 로큰롤밴드가 나오는 다큐인데.. 그런 그들이 '봄에 참 꽃이 이쁘게 피었구나!' 뭐 이런 이쁘고 아름다운 말만 늘어놓는건 적어도 저에겐 전혀 매력적이지 않아서요.
    그런 부분이 불편하실 수 있다는 건 압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 절대 안보여드릴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그래도 뭐 이 영화에서 중요한건 욕이 아니니까용.
    같은 맥락에서.. 타바코의 상황들이 과장된 점은 없어요. 오히려 축소 됐달까..;
    라이브도 아쉬워 하셨는데 타바코의 달랑 하나 들어가있는 라이브를 골방에서 이루어진 라이브로 넣은것은 갤럭시와의 차별화를 위해서 였어요. 그리고 그것이 영화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무대에서 좋은 장비로 하는 공연도 물론 좋지만, 타바코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런 소박함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거의 저혼자 촬영하다보니, 드럼치며 촬영까지 하기엔 불가능해서 많이 찍지 못한 점도 있구요.;)

    사실 이미 이 영화는 제손을 떠나 관객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다르게 느끼시겠지만 영화를 보시면서 보시는 분들 스스로께서 느끼시는 모든 다양한 감정들이 바로 그 영화의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요렇게 댓글을 다는건 사실 그냥 비하인드 정도 랄까요?; 영화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불꽃같은 리뷰도 감사드립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ㅎㅎ

    • Favicon of https://erp4u.tistory.com BlogIcon erp4u steve vai 2010.04.23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뷰 포스트에 감독님을 한번 모시게 되면 영광일 것이라 생각을 해서 ... 용기내에서 부탁 드려봤는데 ...

      좀 자의로 하신듯 했으면 뽀대가 났을텐데...ㅋㅋㅋ

      여하튼 좋은 영화에 이렇게 직접 댓글까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관객의 몫이라고 하기엔 음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밖에 못 드리겠네요... 15년만에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