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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솔루션과 통합시스템의 저주?

ERP(전사적자원관리)/ERP에 대한 단상

by steve vai 2011. 4. 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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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입력하는 시간이 2시간 이상이 걸린다면 ...

프로세스 정립없이 똑똑하다고 떠들어대는 사람이 그냥 정립해 놓고 도망가버린 것을 들고 줄줄 빨고 있으면 누구에게 득이 되는 것일까?

다수의 어느 누군가들은 2시간을 입력을 하고 있지만 그 해당 관리자는 정시에 퇴근을 하고 승인하는 시간을 마음대로 정하고  ... 이런 경우는 많이 봐왔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욕심이라는 한계성으로 인해서 여러 사람이 입어야 하는 피해(?) 아니 정확하게는 손실이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그것을 도입하는 사람의 욕심(이것도 좀 표현하기가 거북해서 "욕심"이라는 단어로 대체를 했다.)

이런 함정에 빠지기 쉬운 시스템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 ERP라면 그에 준하는 통합 시스템이 몇몇 있을 것 이다.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구축을 하거나 하지 않아서 저주를 받게 되는 경우는 동전의 양면처럼 다음의 몇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1. 어느 특정한 사람(들)만 사용하는 구조
: 이런 경우는 기득권에 준하는 시스템이다. 

 우리가 통상 이야기하는 Excel이나 개별 시스템이고 정보에 대한 공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구조이고 이를 오픈해서 개선을 하자고 하면 업무 침범이라는 괴상한 논리를 적용한다.


2. 경영자들이 볼만한 정보가 없는 시스템
: 경영자가 멍청하거나 이거나

  정보의 사각지대가 투자를 할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충분히 투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에 의해서 막혀서 정보가 순환을 하지 못하는 경우라고 보면된다.

3. 사용하는 현업이 불편한 시스템
: 모두에도 언급을 했지만 한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서 아니면 윗사람의 눈치를 보고 구축을 한 상태라면 이렇게 될 공산이크다. 

오너라면 그렇게 안 했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보면 개인의 기득과 윗사람(오너는 아닌)에게 헌정한 듯한 시스템을 보면 100% 현업이 불편한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그게 아니라면 대표이사가 똑똑하고 직접 챙기는 구조일 것 이니 ...


인맥을 넓히기 위한 골프 실력을 높이는 노력과 최고경영자과정을 다니면서 인맥을 넓히는 것보다는 ...
 
경영에 대한 자구책을 세우고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경영 철학을 가져서 시스템에 반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납품하는 거래처 옆집에 남지도 않은 물건을 팔겠다고 가지고 나가는 사람보다 차라리 그 거래처를 잠재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 납품을 못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와 밥한끼 사먹고 오라는 경비를 허용해주는 리더가 훌륭하지 않을까?
그런 판단까지하는데 힘들다면 노력해서 시스템을 투자하는데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한다.


4. 보고하는 사람만 할 말이 많은 구조
: EIS나 BI라는 시스템은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과 같이 주요 의사 결정자들이 보고 없이 판단과 의사 결정을 하는 도구로 쓰이는데 구두보고를 위해서 사용을 하고 있다면 문제가 된다.

보고를 받는 사람이 질문이 필요없는 시스템이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이 아닐까?

시스템을 고비용을 들여서 도입을 하고 보고를 위해서 사람을 뽑은 경우인데 ...

둘다 멍청한 짓이다.


5. 시스템 관리자가 그만 두고나면 무용지물이 되는 구조
: 이런 뭣 같은 경우를 안 겪을려면 여러가지 대안이 있기는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이 담보가 되고 하드웨어의 이중화도 중요하겠지만 업무를 권력으로 남용하지 못하도록 보완책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개별 사안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블로그 메인 페이지 상단/왼쪽의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도움을 드리겠다.)


Fresco of Hell (Church of Saint Elijah, Bucharest)
Fresco of Hell (Church of Saint Elijah, Bucharest) by Fergal Claddagh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시스템은 누구 하나의 것이 아니다.

어느 한사람(들)의 책임의식과 기득의식은 다른 것이다.


그래서, 도입을 할때 중요하게 생각을 해야 하는 부분의 것이 여러가지가 있다만 몇가지의 경우만 나누어서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별게없다."  위의 다섯가지 경우에 어떤 것에 속하는지 ...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중견 / 중소기업의 경우 ... 대기업이야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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