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눈이 많이 오던 날의 출장
12월 경에 출장을 많이 다녔던 기억이 있다. 새벽까지 도착하기 위해서 낮설고 지저분한 여관에서 자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새벽같이 일어나서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그리고, 지금은 누구의 일정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때 눈길 운전이 서툴러서 논두렁에 쳐박힐 뻔 한적도 있었고 ... 그게 억울해서 실적을 잡아야 한다고 바득바득 우기던 영업사원의 억지를 뒤로하고 "내차는 미끄러져서 힘드니 당신차로 갑시다. 목숨은 내가 담보로 잡힐테니 ..." 무조건 가기만 하라던 부장은 자신의 차와 자신의 안전을 보장 못 할 상황에는 꼬리를 내린다. 일을 하는데는 있어서 신나게 일을 하는데 막은 요소들이 있다.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던 출장 계획을 그대로 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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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2.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