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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 이 한장의 사진으로 얼마나 묻어서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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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ve vai 2011. 10. 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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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한명의 악인을 두고도 죽음 앞에서는 고개가 숙여진다.
(물론, 본인도 사람인지라 자신의 경우라면 장담을 못 하겠지만 ...)

하지만, 잡스의 죽음 직후에 Facebook과 Twitter를 통해서 본 기사 ... 좀 안타깝다.

"호암은 그 자리에서 "굉장히 훌륭한 기술을 가진 젊은이"라며 "앞으로 IBM과 대적할 만한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금 하는 사업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고 인재를 중시하며 다른 회사와의 공존공영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3대 경영철학으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출처 : SBS - Jobs의 자서전 발간에 관한 뉴스 중


스티브 잡스는 한국의 국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존경할만한 인물이다.

본인 입장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사람이고 그의 제품으로 행복했다.


하지만, 죽은 사람 앞에 이 한장의 사진을 두고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한수 배워갔다.", "존경했었다." 라는 식의 의미로  

"... 3대 경영철학으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조언이나 충고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적어도, 사업 실적보다는 사업적인 평판이 좋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잡스의 자서전에는 고. 이병철 회장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할지 궁금하다.


우리는 북한의 세습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만 국민들과 같이 일구어낸 삼성이라는 그룹을 세습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과연, 삼성은 사업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는지? 아니 적어도 한국 내에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인재를 중시했는지?

특히, 다른 회사와의 공존공영 관계를 중시했는지?

가 의문이다.


적어도 어떤 식으로든 인류나 한국내에서의 공헌도 적지 않았다고 ... 생각할 수도 있겠다.

적어도 인재는 삼성전자 출신이라면 그래도 고액 연봉을 받으니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공존경영에 대해서는 본인 입장에서는 동의 할 수 없다.

ERP를 컨설팅을 하면서 삼성이나 현대자동차의 하청업체를 많이 다녔다.


그 하청업체에서의 직원들의 불만을 공개하고 싶다.

현대자동차는 적어도 연휴에 쉬는 날짜를 미리 통보를 해주어서 같이 쉴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다.

삼성전자는 임박해서 알려주고 일을 해야 할 것을 알려준다고 한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직원은 연휴를 쉬고 바로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을 내린다고 한다.


하청업체의 사장은 일을 해야 먹고 살 수가 있으니 직원들에게 회유과 압박을 하고

직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한다.

서로 최대 고객이자 가장 강력한 맞수이병철-이건희-이재용 3대에 걸친 인연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애플은 참 배울 게 많은 회사이고, 잡스는 그야말로 천재예요, 천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6일 타계한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고(故) 스티브 잡스를 이렇게 표현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최근까지도 1년에 한두 번은 스티브 잡스를 만나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가 사망하면서 고인과 고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 및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으로 이어져 온 삼성 3대(代)와의 끈끈한 인연, 그리고 삼성의 최대 고객이자 경쟁자인 애플 두 회사의 질긴 애증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 등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28년 전인 1983년 11월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호암 집무실에서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을 만났다.

타계하기 4년 전이던 당시 호암은 일흔세살의 노구를 이끌고 삼성의 명운을 걸고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는 필생의 도전에 나선 때였다.

잡스는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어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된 스물여덟의 새파란 젊은 사업가였다.

호암은 그 자리에서 "굉장히 훌륭한 기술을 가진 젊은이"라며 "앞으로 IBM과 대적할 만한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금 하는 사업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고 인재를 중시하며 다른 회사와의 공존공영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3대 경영철학으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최대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이건희 회장도 스티브 잡스를 종종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이재용 사장도 미국 애플 본사를 종종 방문했고,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샘플을 직접 가져와 특징을 꼼꼼히 설명해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애플과 삼성은 1980~1990년대 삼성과 소니의 관계처럼 최대 협력업체이자 가장 큰 라이벌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의 가장 큰 고객은 소니였지만, 애플이 아이폰으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핵심 칩 등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최대 납품처로 떠올랐다.

삼성전자의 작년 매출 154조6천303억원 가운데 매출 비중은 소니(4.4%, 6조8천37억원), 애플(4.0%, 6조1천852억원), 델(2.2%, 3조4천18억원), HP(2.1%, 3조2천472억원), 베스트 바이(2.0%, 3조926억원) 순으로 소니가 애플보다 6천185억원 많았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실적 공시 때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애플이 급격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소니를 제치고 최대 구매처로 등극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올해 삼성전자로부터 78억달러(8조6천억원) 상당의 부품을 사들여 60억달러 안팎을 구매할 소니를 처음으로 제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과 애플의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은 애플이 지난 4월15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고 꼭 일주일 만에 삼성전자가 애플을 맞제소하면서다.

3월 초 애플이 아이패드2를 출시하면서 스티브 잡스가 삼성을 '카피캣'(모방자)이라고 모욕하고 삼성전자 임원을 조롱했을 때만 해도 삼성전자는 직접 대응을 삼가고 침묵으로 일관했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최대 고객이라는 점에서 구태여 애플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애플이 삼성을 실제 제소하자 이건희 회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처음으로 정기출근한 4월21일 "못이 튀어나오면 때리려는 원리"라고 밝혔고, 다음날 애플을 전격 맞제소했다.

이 회장은 당시 "기술은 앞서가는 쪽에서 주기도 하고, 따라가는 쪽에서 받기도 하는 것인데.."라며 애플에 대한 섭섭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애플과 삼성의 소송은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삼성은 애플이 아이폰4S를 내놓자마자 스티브 잡스 타계 하루 전날인 5일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법정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이 맞소송을 계기로 양사 협력 관계에 금이 가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전자·IT 업계의 관행상 글로벌 메이커 간 상호 협력과 견제는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라는 게 업계 공통된 시각이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메모리칩, 디스플레이 등 가장 중요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고, 특히 현재로서는 애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두뇌에 해당하는 칩의 유일한 납품업체이며 애플은 삼성전자의 최대 고객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치열한 소송전을 벌이는 두 회사가 타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삼성 측은 당장 소송을 취하하는 등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어떤 언급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아울러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의 조의문을 내고 스티브 잡스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최 부회장은 "고인은 세계 IT 산업에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을 이끈 천재적 기업가였으며, 그의 창조적 정신과 뛰어난 업적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잡스의 사망을 계기로 삼성과 애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세계 IT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keykey@yna.co.kr

츨처 : 연합뉴스 (링크) 

"호암은 그 자리에서 "굉장히 훌륭한 기술을 가진 젊은이"라며 "앞으로 IBM과 대적할 만한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적어도 그 예측은 맞았다.

이어 "지금 하는 사업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고 인재를 중시하며 다른 회사와의 공존공영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3대 경영철학으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과 손자가 경영철학을 따를지 예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

다른 기업의 CEO에게 이야기 하기 이전에 집안 단속을 해야하지 않았을까?

묻어갈려는 이미지 크게 다르지 않다.


경쟁기업의 CEO의 죽음에 대해서 침묵을 치키는 것이 미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부덕함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최초의 삼성 - 출처 : 위키백과]
1938년 3월 1일, 대구에서 "삼성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드디어 삼성그룹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병철은 이 두 번째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과, 밤 등의 청과물과 동해 방면에서 들어온 건어물, 잡화 등을 만주와 중국 일대에 수출하면 비교적 큰 자본을 들이지 않고도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면밀한 검토작업의 일환으로 직접 중국대륙을 여행하면서 무역업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모든 준비가 끝나자 농산물의 집산지인 대구를 새로운 사업지로 선택한 것이다.

[최초의 애플 - 출처 : 위키백과]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 론 웨인이 워즈니악의 차고에서 나무상자에 담긴 '애플 I'을 만들다.

태생적으로 상사/상회와 벤쳐의 차이가 있다.

남이 것을 파는 회사와 자신이 만든 것을 파는 회사 / 늘 새로운 것을 만드는 회사 ... 의 차이


그리고, 국가는 창업을 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고 잘 지원을 해야 할 것 이다.


남의 것을 파는 사람들이 아닌 자신의 것을 만들어서 팔기를 원하는 사람을 지원해라 부국의 지름길이다.

지원금을 받아 챙길려는 거지들을 앞세워서 보이는 실적에만 치중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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