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진을 뒤지다가 보면 ....

옛날 사진을 하나씩 모아둔 사진을 보다가 보면 얼마나 시간이 많이 바뀐지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이다.

그때는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했지만 지금의 약간의 강박관념은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iPhoto나 Apature를 통해서 사진을 보관하는 일이 참으로 즐겁다.

인물사진 일색에 다가 Hardware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똑딱이 카메라로 잃어버린 시간을 나타내주는 몇 안되는 사진들만 남아있다.

iPhoto와 캐논 400D ... 나에게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조합

아이들에게 물려줄 것은 인물 사진뿐 아니라 커서 한번 다시 갈지도 모르는 곳의 경치와 자신의 사진과 그 위치를 통해서 ...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기억을 물려 줄 수 있다.

아마, 흐릿하게 기억을 할지도 모르겠다.

간혹가다가 이런 사진 얻어걸리기도 (지금 수준에서도 오글거리는 풍경사진이지만 풍경만은 나쁘지 않고 그때의 기억을 살려주는 사진이라 소중하다.)하지만 저 많은 사진들 중 몇 안되는 사진이다.

제주도.우도에서 ... 똑딱이 카메라로 ...

그리고, 시간을 내어서 시간을 거슬러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거기에는 가족도 사랑도 추억도 다 포함이 되어 있을테니 ... 하루에 하나씩만 쉬는 시간에 꺼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