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First 시리즈를 보는 느낌이란 아이처럼 머리(대두 포커스)가 큰 사진을 표지에 두고 있어서 그래서 매우 쉽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되는 시리즈다.
내용도 마찬가지고 정말 쉽다. (하지만, 애플의 개발 환경이 익숙치 않아서 ... 그다지 쉽지는 않았지만 ...)
정말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책이다.
재미있는 아이콘, 사진, 일러스트 ... 눈을 감으면 이미지로 가득한 이 책은 지루하지 않아서 우선 좋다.
1. 주로 봐야 할 대상
이미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접해본 사람이 아닌, 이제 막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가 보기에 적합한 구성되어있다. 또한 샘플 위주로의 구성이 아니라 프로젝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간단하지만 하나의 어플이 나온다는 점이 아이폰 어플 초보자가 보기엔 좋은 것 같다.
2. 특징
기존 프로그램 책과 달리 문법이나 프로그래밍과 같은 딱딱한 내용은 되도록 적게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기본 문법과 예제를 설명하는데 많은 페이지를 소모하지 않고, 실제 프로그램 개발 진행 프로세스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막상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플로 개발하려고 할 때 어디부터 시작하고, 앱스토어에 올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책은 이런 과정을 모법 답안(애플정책에 맞는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제공한다. 즉 시작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안내해 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재밌는 설명과 많은 그림을 포함하고 있어 좀더 쉽게 이해시켜주고 있다. 단순히 텍스트로만 설명할 경우 직접 실습을 하지 않으면 이해가 어렵지만 많은 그림이 포함되어있어 책만으로도 이해는 가능하게 제작되어있다. 물론 실습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이해한다고 해도 소용은 없을 것이다.
‘바보 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책 속에 이런 페이지가 수시로 나오게 된다.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이라면 들어는 봤지만 정확하게 정의가 내려지지 않는 질문에 대한 답 또는 너무 기초적인 질문에 대한 답과 같은 초보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Quiz’
이 또한 수시로 나오게 된다. 책에서 문제를 내고 답변을 하게 됨으로써 앞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 단순한 정의에 대한 질의응답부터 UI는 어떤 식으로 만드는 것이 좋을까와 같은 사용자를 생각하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3. 총평
작은 예제로 시작하여 결국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은 꽤 괜찮은 재미를 제공하는 것 같다. 실제로 책의 반정도 보았지만 약 4~5시간 투자하여 간단한 twitter연동 어플을 개발(?)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한걸음 나아가는 것 같았다.
물론 이 한권의 책으로 SDK 개발툴과 X-code, Objective-C 등을 제시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뿐 아니라 개발 과정을 좀더 명확하게 하고자 하는 이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라 할 수 있다.
PS : 저 표지의 나이많은 여자분 사진을 밤에도 자신있게 볼 수 있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글쎄요, 미국 본토에서는 통할 얼굴인지는 모르겠지만 ... ㅋㅋㅋ
번역과 더불어서 좀더 아이폰에 걸맞는 인물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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