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맑은 날에 뚝섬유원지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런 형태의 조형물들이 우리 주변에 부쩍 많이 생겼다.
처음 카메라를 사고 나서 뭔가 근사한 것을 찍겠다는 욕심으로 찍어둔 사진인데 욕심만으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이 사진 생활이다.
iPhoto에 저장해둔 것을 뒤적거리다가 뭔가가 부족하지만 느낌이 좋은 사진하나를 찾아냈다.
힘이들때면 저 하늘이 닿을 듯한 높은 곳에서 멍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상황을 정리하는 입장이 되면 변명이 많아지고 자기 주도보다는 타인이 이끄는 대로 맡아서 진행을 하게 된다.
돌파구는 멀리 있는 것 아니라 자기 가까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 전에 건강부터 챙겨라. 일 욕심보다 건강을 챙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