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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천적이 있었다.

세상사는 이야기

by steve vai 2010. 10. 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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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는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본인이 근래 들어서 제일 징그러워하는 녀석이다.

하지만, 크기가 좀 대응하기에 힘든 녀석인데 ...

집 주변에 다소 의외의 장면을 목격했다.


분명 꽃매미가 맞는것 같은데 ...

크기도 작은 것도 아닌데 당하고만 있다.

거미의 크기는 농구선수를 보는 듯한 다리가 길어서 줄에 걸려서 버둥거리는 녀석을 잘 지탱하고 있다.


매스컴에서는 천적이 없다고 했는데 ... 이상하다.
(그게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 
꽃매미 뉴스가 나오고 나서 다음날이면 증권 관련 소문에 어디가 꽃매미에 직효인 약을 만드는데가 있는데...
친구, 동료, 친척을 통해서 이야기가 들어온다. ... 영화 "작전"을 보면 나오는 장면이 연출이 된다.)


날이 좀 흐리면 밝지 않은 렌즈라 이게 문제다.


목을 제대로 겨누고 있다.


이제 줄을 감아대기 시작한다.

꽃매미에게 이제까지 당했던 생각이 나서 ... 좀 통쾌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

자연의 잔혹함이란 ...


거미의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


아이들하고 오래 보고 있을 장면이 아니라서 ...

발길을 돌리면서 몇 장 찍어본다.




옆에 더 큰 거미 한마리가 있다.

아차! 수위아저씨에게 저 거미있는 자리 치우지마라고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

하지만, 꽃매미가 창궐하면 저 두마리의 거미가 해결할 수 없을텐데 ... 기후변화 솔직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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