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나오는 책들을 보고 있자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 같은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직업을 위한 Skill Up을 위한 내용들이 주로 이런 내용을 담고 있고,
자기 관리를 위한 책들에도 이런 내용들을 담고 있다.
좀 우습다면 우스울 수 있지만 ...
행복하다는 것도 기술이나 습관이라서 나중에는 유전이 된다는 이야기의 이 책의 이름은 "행복 유전자"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행복할까?
주위의 이웃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한번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우리는 행복한 아버지인가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는 행복한 가족일까? 행운을 추구하는 가족일까?"라고 화두를 던진적이 있었다.
우리는 행운을 위해서 일을 하는 아버지들인가? 행복을 위해서 일을 하는 아버지들인가?를 고민하다가 보면 ...
아버지라서 조금 억울할 수 도 있지만 우리는 얼마나 누리면서 일을 하는 아버지들인가를 생각해보면 ...
본인은 많이 힘들때면 좀 다른 방법으로 해소를 한다.
예전에 하던 일을 할때 산업단지 공단에 가면 해외근로자들을 보면 마음이 아플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지금에야 솔직히 하는 이야기이지만 좋지 않게 생각했던 적도 있고 좀 이상한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만 ...
그런 환경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행복한가를 직접 경험을 하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뼈져리게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우리에게는 휴일도 집이라는 것도 있고 가족도 같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그렇지 않는 이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
지은이 제임스 베어드(James D. Baird, PhD)
제임스 베어드 박사는 40여 년 동안 공학 기술자와 발명가로서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 왔다. 베어드는 20년이 넘는 동안 행복이라는 주제를 연구하면서 그 과정에서 자연건강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베 어드는 “행복 나눔터(Happiness Ministries)”를 창설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글을 쓰고 있다. 베어드의 저서[행복 계획(Happiness Plan, Liquori, 1990)]과[현대 기독교인의 행복 계획(The Modern Christian’s Happiness Plan, Wine Press, 1999)]은 자연 행복이 초자연적 힘과 사랑과 자비 같은 이타주의 윤리의 산물이라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 베어드는 요양원, 교회, 자선 단체처럼 수많은 종교 단체에서도 활약했다. 베어드는 과학과 종교를 조화시키려는 전문가들이 만든 단체인 미국 과학 협회(American Scientific Association)의 시카고 지부장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다이어트에 관심을 두면서 그의 세 번째 책[마음집중 다이어트(The Mindful Meals Diet. iUniverse, 2007)]를 출간하기도 했다. )
지은이 로리 나델(Laurie Nadel, PhD)
로리 나델 박사는 20년 동안[CBS 뉴스],[뉴욕 타임즈] 등 주요 언론에서 저널리스트로 활약해 왔다. 나델 박사는[뉴욕 타임즈]에 ‘롱 아일랜드 예배(Long Island at Worship)’라는 종교 관련 칼럼을 쓰고 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제6감(Sixth Sense: Unlocking: Your Ultimate Mind Power)]의 저자로[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제네시스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에서 방영되는[로리 나델 쇼(The Dr. Laurie Show)]에서는 신과학(New Science) 주제를 다루고 있다. (www.gcnlive.programs/laurie) 심리학과 임상최면치료에 박사 학위를 지닌 나델 박사는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를 전문으로 다룬다. (www.laurienadel.com) [행복 유전자]는 나델 박사의 여섯 번째 책이다.
행복의 진화론?
행복을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만 이렇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책은 본적이 없다.
책은 우리에게 살아가는 방법과 행복해지는 방법을 동시에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에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최근의 일상에서 집중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권의 책이 한 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
본권과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학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까뒤집어서 얼마가 되는지 공식으로 계산을 하고 다음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를 기대할때 구현할 수 있거나 계산하여서 예측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행복이라는 것을 추구함에 있어서 과학을 적용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는 생각하지만 ...
책은 그런 생각을 불식시키는데 충분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올해 꽤나 행복했을때를 몇가지 들어보자.
1. 아이폰을 구매했을때
2. 힘들고 남이 안 할려고 했던 일을 맡게 되어서 하나씩 해결하고 있을때
3. 아이들의 예상치도 않은 성장과 성과를 봤을때
1.번의 경우 딱 3일 정도 간다. 쓰다가 보면 다른 행복이라는 것을 느낄 때도 있지만 가족이라는 테두리에서 같이 느껴야 하는 것이다.
일례로 Mac을 구해하고 나서는 재미는 있었지만 아이들과 같이 사진을 슬라이드로 같이보고 재미있어 할대는 정말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냥 가치를 주지 못하는 물건을 소유하게 되었을때는 정말 아무 감정이 없거나 돈이 아까워서 불행해지는 것이다.
2번의 경우 힘이 들다고 해서 아무 것도 없이 힘만 들까?
성과와 비성과는 종이 한장의 차이이다.
남이 하지 않을려고 하는 일을 통해서 많은 기회를 찾을 수가 있다. 2번은 1번보다 충분히 가치 있고 그래서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가족들이 이해를 해주지 않으면 불행해질 수 있다.
3번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이다.
성과를 보고 있는 나와 아내 아이들 모두 즐거워하고 바라고 기대하는 일이다.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아이가 아프면 이 역시도 불행한 일이다.
여기서 이야기하지 않았던 행복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 행복해야하고 내가 달라져야 하고 그 행복이 바이러스처럼 번져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이 미치다가 보면 ... "모두가 행복해지지 않을까?"
우리는 꽤 많이 보아왔다.
저 책 표지 앞의 스마일 맨의 아이콘 ...
행복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우리가 만족하는 것과 욕구에 대한 것을 자칫 행복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지 않나 ...
잘 생각해 볼 일이다.
책에서는 과학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행복의 조건들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언급이 되어 있다.
종교, 가족, 생활, 심리, 외부적인 요인들 다양한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고 ...
꽤나 설득적으로 표현이 되어 있다.
부록으로 28일 (4주) 동안 4단계의 행복을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가 되어 있다.
1주 : 내려놓기- 스트레스, 걱정, 긴장을 풀자
(호흡, 명상, 만트라 같은 고대로부터 내려온 지혜와 심리치료요법인 인지재구성요법을 결합한 것)
2주 : 재시동 걸기- 몰입에 도달하자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와 자기최면을 접목)
3주 : 풀어주기 - 나 자신을 즐기자
(감정을 자유롭게 풀어주며, 웃고 즐기며, 자신에게 휴식을 주는 것)
4주 : 기쁨으로 채우기 - 마음과 영혼을 깨우자
(새로운 사고방시과 삶의 기쁨을 느끼고, 자기반성과 기도를 몸에 익힘)
그리고, 별책으로 한달 가량 자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명언과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을 하고 있다.
결론은 행복은 멀리있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 두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자기 안에 있다는것을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불교라는 종교에서 말하고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