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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호프 : 넓고 인테리어가 멋진곳 - Bear Bang

Review/Delicious Place

by steve vai 2011. 1. 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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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0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에는 ...

본인은 음주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분위기를 보고 마신다고 해야할까? 굳이 권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술을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분위기로 마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절대로 마시고 취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신장개업 꽃들이 잘 안 어울렸다.들어가면 난초도 있는데 ...


1차에서 소주로 마시고 2차로 맥주를 먹으러 간다는데 그렇게 주도적이지 못한 탓에 어디 구석진 호프집이라고 생각을 하고 따라갔는데 입구의 인테리어부터 심상치 않은 곳에 도착을 했다.


하지만, 저 입구에 신장개업을 알리는 저런 화환은 절대로 어울릴 수 없는데 ...

그리고, 저 로고를 가리고 있는 도어락은 좀 그렇다. 입구에서는 다소 실망이라 ... 정말 집으로 가고 싶다.


인테리어보다는 넓은 공간감이 매력이다.


주변의 상권을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진 인테리어와 공간이 굉장히 넓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분위기는 정말 남다르다. 노른자위정도라고는 할 수 없는 상권이지만 ... 이런 넓은 공간은 좀 다르게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분필로 그린 듯하고 혹은 거친 붓톤이 나는 벽화가 마음에 든다.

솔직히 생맥주집보다는 커피숍이라면 좋은 정도의 인테리어이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공간이 넓다는 건은 그렇게 좋은 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 그렇지만, 실내 온도가 그렇게 춥지 않다.


2층 계단에서보면 엄청나게 넓은 공간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선풍기 느낌의 전등갓 참 재미있기까지 하다.

메뉴

메뉴명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술이 좀 취했는데도 ... 언제 찍어뒀는지 ... 모르겠지만 ...

"삼겹살 ..." 뭔데 잊어버렸다.


술안주로는 최고이기는 하지만 1차에서 너무 많이 먹고와서 부담스런 정도이다.

접시의 사이즈를 잔과 비교해보면 꽤나 크다. 6명이서 먹었지만 그래도 많이 남을 정도의 양이다.


몇가지를 더 시켰는데 ...

사람이 간사하다고 늦게오신 분의 음식이라 본인 입에 들어갈 것만 찍어두었다는 ...


서비스 ...


피쳐하나를 다 먹었고 ...

새벽 4:00까지 보고서를 만든다고 너무 피곤해서 졸고 있을때 즈음해서 ...

동행을 한 사람들의 환호가 터진다.


서비스로 피쳐를 하나 더 가지고 왔다.

개업을 해서 서비스로 가지고 왔다는 피쳐 하나 ...


건배는 또 이어질 것 같다. 몸이 좀 말라오는데 저 양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 또 먹고 싶다.


남자분 여자분 가릴 것 없이 ... 이 곳에서 일 하시는 분들은 외모가 정말 준수하다.

그리고, 정말 친절하다.

우리 일행 중 일부 사람들의 취기를 잘 받아줄 정도로 (많이 미안했다.) 임기응변에도 강했고 ...

기분 좋게 술을 먹고 나올만큼 시설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우리 직원들하고 한번 꼭 와보고 싶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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