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이면 WWDC 2011이 열리는 날이다.
애매한 제품의 Apple TV와 함께 서비스로 애매한 제품으로 양대 산맥을 달리고 있는 MobileMe에 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 것 같다.
과연, 어떤 서비스를 할까라는 생각이 본인에게는 늘 관심에 초점이였다.
그냥, Mobile Me(미국의 친구에게 모바일미라고 했다가 ... "모블미" 라고 해야한단다.)에 대한 관심정도에 그칠만한 내용은 아니라서 포스팅하게 된다.
무료가 되었으면 하는데 기사에서는 1년에 $25정도라고 한다.
(대략 3만원 정도인데 지불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iCloud는 무료하고 한다. 7월에 오픈한다고 한다.
유상이라는 저런 근거없는 기사를 내는 언론사는 뭣하는 것인지?
아니면,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기사를 애플이 흘리는 것인지 ?
이전 관련 포스트 : 2010/06/06 - Apple Mobile.Me 무료 전환의 의미?
아마, 아버지에게도 충분히 값어치 있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가에 가서 iPad에 URL로 단축 아이콘만 하나 만들어 주고 오면 된다.
아마,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광을 할 것 이다.
뭐가 생각이 나는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메이든시에 4만6500㎡에 달하는 거대 데이터센터를 완공했다는 이야기를 기사를 통해서 본적이 있는가?
미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커서 데이터 센터도 이런 사이즈로 세운다고 하겠지만 ...
이건 "애플"이라는 기업이 세운 것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사에서 본 Apple의 데이터센터 사진 [출처 : 구글지도, 언론사에서 받았지만 구글 것임이 분명함)
4만5천여 평방 미터라면 과연 얼마정도 일까?
몇몇 사진을 통해서 비교해 보겠다.
국내에 정도되는 데이터 센터가 있을까?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검색을 하면 지도까지 서비스 해준다.
기사를 보고 여럽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그렇게 오래지 않아서 구글 맵을 통해서 찾았다.
축척을 확인하고 피워포인트로 100m 크기만큼의 화살표를 만들고 재어봤더니
장폭이 약 300m 단폭인 약 100m 정도의 건물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300m * 100m = 30,000㎡ 가량의 건물이라는 것을 대략 짐작해 볼 수 있다.
구글어스에서 한번 씩 찾아봤다.
그렇다면, 본인이 만약 잡스라면 Mac Pro를 사용해서 Server를 구축을 했을까?
원가적인 측면에서 봤을때는 Mac Pro는 아니라고 본다.
첫번째, 사이즈가 작으니 원가는 작게 들어가는 PC내에서 선정을 할 것이다.
두번째, 발열이 적고 에너지 소모가 작은 제품으로 선정을 할 것이다.
세번째, 손쉽게 교체를 하기 편해서 무겁지 않은 PC로 선정을 할 것 이다.
본인은 Mac Mini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확하게는 Mac Mini Server가 아닐까 생각한다.
과거 맥미니의 모습이다.
추측을 해보건데 유출된 WWDC에서의 아이콘 은 마치 Mac Mini를 위에서 보는 느낌이다.
미리 유출된 아이콘인데 ...
Mac Mini를 통한 Cloud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Application환경을 구축을 할 것도 아니고 검색환경이나 포탈을 구축 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
문어발 같은 국내 포탈같은 서비스를 하지 않기 때문에 ...
그것이 음원 서비스 일지 모바일미와 같은 형식을 취할지 ...
모르겠지만 ... 아무튼 제약적인 서비스를 하지 않을까 미리 점쳐 본다.
CPU값은 제외하고 나머지 금형비용, 기반비용, 부품 비용을 제하고 나면 그렇게 비쌀까?
대략 원가를 따져봐도 70만원 이상은 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해서 저렇게 하더라도 불안할 수도 있는 Linux를 가지고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본인은 Linux 전문가가 아니니 이해해주시길 ...)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익적인 차원에서 저작권이 만료된 책들에 대해서 먼저 ePub 형태로라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적어도 창의적인 무언가를 제공하거나 가치를 주지 못 한다면 말이다.
OSX Server를 통한다면 64bit 컴퓨팅 환경을 통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 이다.
하드웨어(컴퓨터, 휴대폰, 타블렛, MP3),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온라인서점, 온라인 영화배급사, 온라인 음반 매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회사인 애플을 무서워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사진 출처 : http://www.macminicolo.net/macmini2010.html
그렇다면, 대략 추정치인 30,000㎡에 2층 정도로 산정을 하면 60,000㎡ 정도가 되고 거기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구성을 했을 경우 몇대의 Mac Mini가 돌아갈까?
사진 출처 : http://www.macminicolo.net/macmini2010.html
전체적인 부피는 신형 Mac Mini나 구형 Mac Mini나 다를 것은 없어 보인다.
무엇으로 하던지 간에 같은 사이즈 일것이다.
구형 맥미니가 집에 있으니 그것을 기준으로 추정을 한번 해본다.
사진 출처 : http://www.idealinternet.co.uk/apple_mac_mini_colocation.tpl
가로 : 1M (사진 처럼 대략 10개 단위로 산정 )
폭 : 1M (Rack 간의 간격)
높이 : 케비넷을 10단 정도면 여유 공간이면 충분할 것 같음
건물의 단폭 100m 정도이면 100개 * 10단 * 10 Rack = 10,000개
건물의 장폭 300m 정도라면 10,000개 * 300 = 300,000개
건물 2층이라면 600,000개이고 이것을 500gb HDD(Mirroring)으로 계산하게 되었을 경우 단위가 어떻게 되는지 ...
150,000,000Gbyte이다. 150,000Tera byte이고 150Exa byte
(이 보다 더 많은 용량이라면 정말 검색해서 알고 싶지도 않은 수치이다.
절대로 3층 이상이라고는 절대로 믿고 싶지 않다.
하지만, 국내의 몇몇 군데의 데이터센터를 가면 3층에서 5층, 5층 이상인 곳도 본적이 있었다.)
Apple이 Grid 관련 기술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 아무튼 Unix 기반이니 ...어느 정도는 하지 않을까?
추정을 해본 결과이다. 아마, 대용량 스토리지만 따로 한가득 세워 놓으면 더 많은 수치가 나올 것이 분명히다.
이것도 많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요러한 기술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그냥 공상을 한 내용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악몽 같지 않을텐데 ...
이게 사실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관리를 한다면 아마 100년도 안 되는 미국 역사 뿐 아니라 전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어느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들 생각하는지?
보고 배워야 한다 기계만 만들 생각만 하지않고 컨텐츠를 만들어가는 길이 최선의 길이다.
국민을 무식하게 만드는 것과 기업이 더 잘 먹고 살도록 1,000원 정도만 깍아주는 것에 옹색한 국가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이제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잘 알아야 할 것 이다.
이 좁은 나라에서 중소기업이 못 들어오도록 진입 장벽을 세우고 뺏고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을 뽑아서 생산성에만 보고 기계만 만들어내는 일에 평가를 하게 만든 것이 이런 생각을 못 하게 만든 것 아닌가 모르겠다.
우리에게 있는 IDC를 다 합하면 저것보다는 크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 통신 사업자들은 뭘 했는지?
기껏 웹하드 업체 하나 죽여놓고는 클라우드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가?
기껏 자기들만 먹고 살려고 그랬는지 자기네 서비스만 검색이 되는 것을 최고의 검색엔진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지? (방송국보다 많은 광고 수익을 얻으신다는 분들 말입니다.)
"IT 강대국"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닌 정부는 전자정부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지?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이다.
미국의 "앨라바마주"의 사람들에게는 현대자동차가 구세주 같을 것이다.
이미 국경은 없고 적어도 국민의 고용과 복지까지는 아니라도 고통 분담정도를 해줄 수 없는 기업이라면 ...
그리고, 자국민에게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파는 기업과 이상한 제품을 만들어서 현혹을 하는 기업이 있다면 ...
글로벌 경쟁 시대에는 어떤 기업의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적어도 구매한 제품이 개인의 가치에 어느 정도 충족이 된다면 어느 나라 제품이든 그것으로 만족하고 싶다.
미안하지만 .... 오늘도 본인을 속였던 휴대폰과 타블렛을 살려는 사람을 5명이나 설득을 했다. 사지마라고 ...
(문제가 있나? 그렇다면, 앨라바마에서 한국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사람은 문제가 있나?
그 사람이 미국차보다는 한국차를 사라고 권하면 그것도 문제가 되나?)
본인이 괘씸한가? 이제까지 본인을 "봉"으로 여겼던 우리의 단말기 제조업체와 통신사가 괘씸할 뿐이다.
PDA를 스마트 폰이라고 팔아먹은 한통속의 기업들을 아직도 나는 기억한다.
광고를 하지 않고 매년 3만원에 저런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이야기 하고 보니 애플도 광고를 할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무료"이고
"광고"도 없다.
1,000원도 온갖 생색을 다 내면서 깎아주고는 뒤로는 뒷통수를 까는데 ... 나중에 되면 애플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iWeb을 통한 MobileMe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형편없는 서비스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
6월 6일이면 펼쳐질 내용이고 ... 추측이나 예상을 해본 것이 대부분이지만, 데이터센터의 크기보다는 서비스의 질이나 컨텐츠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
그리고, 우리 나라도 웹하드 정도를 가지고 클라우드니 뭐니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기를 ...
그냥 보관할 수 있는 일 말고 다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무언가를 제시를 해야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PS : 본인이 격은 사항이고 해당 업체에 계시는 분들이나 관련업계 분들에게는 다소 이상하게 받아질
내용이 있기는 하지만 알아서 판단을 하시길를 이 이상은 비방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적어도 직접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해서 보고 있자니 배가 아프고 답답한 마음에 써본 글입니다.
그리고, 글의 전개상 6일 이전에 포스팅하고 싶었고 생각에 미루어 두었던 글이라
정리가 안되었거나 두서없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약이 심한 부분은 개인의 사견으로 생각해주시고
다소 생각이 다르시더라도 역시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