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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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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ve vai 2012. 7.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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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안내에 전화를 한적이 있었다. 

스팸과 보이스 피싱에 대해서 유사한 수법을 느낀 적이 있어서 이다.

얼마나 전화가 많이 왔으면 특정 전화번호와 시간대를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 

직접 전화한 곳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직접 정보통신 관련 부서에 진정을 넣을려고 전화 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다.


하지만, 본인이 고객이라는 생각보다는 "불법적인 전화 영업"을 하는 사람들을 더 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안하다."라는 말 밖에는 없다.

"콜센터 직원들도 똑같은 피해를 받고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저희가 어떻게 해야할지 답변을 해주세요."

이런 말같지 않은 이유를 대고 있다.


유출된 개인보다는 유출은 해가서 사용을 하는 사람들이 더 큰 고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고객 여러분께 알립니다."

는 말로 먼저 시작하는 저 공지문이 왠지 의무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객 여러분 미안합니다."

라는 대화법이 더 옳지 않은가?




회수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면 ... 회수되었다고 믿어야 하는지도 ... 

믿어달라고 차라리 애원을 하거나 구걸을 하는게 맞지 않나? 피해 보상을 하겠다는 태도가 좀 더 진실되고 정확해 보인다.



휴대폰번호, 고객명, 주민번호만 알면 아주 다양한 인증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이 않나?

보이스피싱, 불법 TM에 대해서 유의하라고 이야기하지 말고 피해 보상을 하는게 맞지 않나?


때 되어서 요금을 올릴 생각을 하지말고 이런 기회에 요금을 내리려는 생각을 못하는 이유는 

KT와 같은 회사는 불법 전화 사기를 고객 중에서 대갑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고

통신관련 관련 기관은 KT를 고객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경우를 벌리고도 메일이나 안내 SMS를 한번 보내지 않고 자사 홈페이지에만 올려 놓고 팔짱만 끼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고객님의 정보가 OO경로로 유출이 되었으나, OO 방법으로 전량회수가 되었고 OO한 노력을 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을 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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