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관람은 순서 없이 좀 복잡해도 밀리지 않게 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자유관람이 아니라 순서차적으로 관람하고 싶으면 아이들에게 인내심을 가지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자유관람 형태로 이곳 저곳 비어 있는 곳을 보게 하는게 기본 매너 입니다.
인내심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작품을 만지거나 해서 부셔버리거나
주위의 사람을 밀고 기대고
몸을 꼬고 난리를 치는
통에 관람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람 사이에는 일정 간격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하거나 주의력이 산만하거나 같이 관람하는 사람에게 방해를 안하게 할려면 부모들이 주의를 시켜야 합니다.
너무 어린 아이라면 안전선 안으로는 안 들어가도록 유모차로 관람을 하게 해야 합니다.
주의력이 없는 아이라면 좀 힘이 들더라도 안고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관람 해야 합니다.
그게 안되는 좀 큰 아이라면 충고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좀 자제력이 있다고 싶은 정도로 컷다고 생각이 되면 남에게 방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게 기본 매너 입니다.
부모가 자기 아이 기죽인다고 그런 이야기를 못하는 매너 없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주위에서 그렇게 하지마라고 했을때
그 아이에게는 매너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니 적어도 잠자코 있어야 할 것 입니다.
그 아이에게 도움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공부는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영어를 잘해서 영어로 말대답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생각이 세상의 진리인듯 떠드는게 자신감 일지는 모르겠지만
부모가 돈이 많아서 밖에 나가서 기죽지 마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
사회성이 떨어지고 다른 사람에 피해를 주는 아이를 뭐라고 하지 않는 것은
키우고 교육 시키는 것이 아니라
좀 심한 이야기로 가축이나 애완동물,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다른게 뭐가 있을까요?)
인간이 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부모가 잘 나고 잘 나가면 집에 다가 개인 갤러리를 열거나 미술관을 열어서
아이들 밖에 나오지 말고 관람하기를 부탁드립니다.
남의 고통을 이해 못 하고 남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고 자기만 옳고
팔꿈치와 무릎을 창과 칼 같이 세우고 다니고
짝다리에 몸이 삐딱해져서 남의 등과 옆구리에 기대서있고
같이 온 사람들의 신발을 꾹꾹 밟고 다니는 것을 부모가 안 말리면 ...
그렇게 가정교육을 배운 아이들이
공무원으로 목욕탕 주인과 짜고 나라 물 팔아먹고
술 팔아 먹고 사는 사람과 짜고 돈 해먹는 경찰이 되고 ... (요즈음 문제가 되는)
이상한 금융 상품을 만들어서 멀쩡한 사회와 회사를 망거뜨리고 타인들을 힘들게 하고
남들에게 피해만 주는 그런 일들만 하게 만듭니다.
아마 겉은 그럴싸하겠지만 ...
예술을 사랑하는 척, 고상한 척해도
예술 앞에서 사랑하거나 고상하다면 최소한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그림 몇 조각보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아이에게 어른에게 대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보다
공손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주게 가르치는 것이 100배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어른이 되고 다른 어른에게도 심지어 부모에게도 따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의하기 바랍니다.
세상은 부메랑 같이 그대로 돌아옵니다. (두둔하면 부모한테 그대로 돌아갑니다.)
내 아이가 중요하다면 남의 아이도 다른 주변의 사람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야지 부모가 할 일 입니다.
늦기 전에 말입니다.
PS : 원래 동네 깡패들이 몰려다니면서 목욕탕과 음식점은 유명한데를 간다고 하던군요.
아무리 목욕을 해도 등 뒤에 문신은 지워지지 않는 법이고
더러운 돈을 벌어들이기 위한 더러운 손은 씻어도 그 불법적인 때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되는 음식은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그런 일을 하는데 에너지가 될 뿐이라고
고등학교때 선생님께서 그렇게 이야기해 주시더군요.
부모가 제대로 가르치고 알려주고 꾸짓고 달래가면서 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 입니다.
과외나 시킨다고 인간이 제대로 될리는 없습니다.
인성이 중요합니다.
떠들고 다른 사람 방해하고 오히려 방자하게 굴고
부모마저 자식의 편을 든다면 ... 아이의 미래가 제대로 보이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