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를 등 떠밀려서 쓰는 경우가 되면 참으로 곤란한 일들이 벌어진다.
급하면 체한다는 이야기가 여기에 딱 맞을 것 이다.
등 떠밀려서 하는 ERP라도 천천히 곱씹어가면서 확인을 해야하는 것들이 있다.
남의 일을 대신하는 것처럼하면 안되는 것이 계약서이다.
통상 6개월 - 2년 가량하는 ERP를 계약서를 잘 못 써서 이득을 가지고 오는 부분도 있겠지만 ...
잘 진행이 안 되었을 경우 검토해야 하는 사항이 있는지 제대로 점검해 보아야 한다.
계약서 문구 검토
- ERP 업체에서 이야기하는 계약서라면 다시 한번 잘 살펴본다.
- 지급 시기가 시기로만 언급
- 무상 유지 보수 기간
- 유지보수료 책정 요율 및 유지 보수의 범위
- 양도 조항 : 계약서도 팔거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과업 범위에 대한 명기
- 기타 옵션에 대한 내용
참여하는 컨설턴트들의 역량 검토
- 회계와 원가에 대한 해박한 지식
- 업종에 대한 경험과 이해 (실적 위주로 평가해 볼 것)
- ERP 벤더의 내부 직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아는 방법이 있다.)
- 협력 업체와 계약을 하는 것인지?
- 대인 관계가 좋은지? (Leadership, 인간관계, 친화력)
- 성실한 사람인지? (술 아니면 일이 안 되는 사람인지?)
영업 사원이 약속한 내용의 이행 여부 검토
- 영업 사원의 "다된다"라는 확답은 나쁘게 볼 것은 아니지만 집고는 넘어가야 한다.
- 업무를 아는 사람인지?
- 계약 당사자는 책임있는 영업 사원이면 좋겠지만 알 수 없다면
임원이나 대표이사가 와서 수준에 맞는 사람들이 직접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너무 힘들게 하면 오히려 나중에 뒷통수 맞는다.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따로 말씀을 드리겠다.)
적정하게 제대로 악하지 않게 ... 수위를 지키면서 기분 나쁘지 않게 ...
무엇보다 상호동등한 위치에서 진행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