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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 "당신은 연구대상" 아니 "당신들이 연구대상"

세상사는 이야기

by steve vai 2009. 9. 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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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을 보다가...

이광윤 기사님 ... 저 역시도 같은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버스 전용차선의 문제 - 어디 강북이 어디만 그러겠습니까? 고속도로도 문제가 많습니다.
  매연 발생차에 대한 문제 - 미군이 방역차처럼 검은 연기를 몰고 다녀서 신고했는데 ... 글쎄요..
  브레이크 등 알려 주기
  교통섬에 대한 의견
  도로선 지우면서 진공청소기 사용하도록 제안 - 몇번 생각 했던 부분
  과속방지턱 너무 넢다. (연희동)

프로그램 내용 중
  공무원을 불러내면 " 이렇게 다 못 봅니다. 우리가 바빠서 ..." 이런 말 너무 합니다.
  대가는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으로 잡상인 취급을 받으면서도 ......
  "사소하더라도 치료하지 않으면 무뎌지는 치통으로 있다가 통증이 커진다."
  "사소하지 않은 것은 누가 개혁을 해도 했을꺼다."

맞습니다.

내 스스로 지켜지지 않는 질서가 있을 것 같아서 죄책감같이 신고와 제안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를 많이 타고 다니기 때문에  
  길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을 신고하고
  도로에 떨어져 있는 물건이 있어서
신고를 많이 한다.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그래서, 신고 후에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전화가 와서 다시 물으면서 이상하게 신고했다느니,
그 자리에 없으면 왜 신고를 했냐는 둥,
그리고, 운전하면서 전화받았다고 신고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잘 못 한 거니 할 말 없다 ... 하지만, 몇번씩이나 전화가 오는데 안 받을 수 있나?)
기운이 많이 빠져서 신고나 제보를 많이 안하게 되었습니다.
신고나 제보를 해도 어떻게 일 처리했다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으니깐요.

그러나, 용기를 얻었습니다.

감사청구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무원의 이름은 물어야 하겠네요.
내 휴대폰 요금을 드려서라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
  - 세금을 내는 우리들의 생활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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