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트위터가 바꾼게 아니고 바꾸고 싶어했던 사람들에게 트위터가 좋은 도구 역할을 한 거 겠지요. 지금 올레케이티의 글을 보고 있으면 이석채 회장님과 표현명 사장님이 말씀하시는 데서 느껴지는 똑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몇년 전에 처음 표현명 사장님을 만났을 때였습니다. 와이브로 본부장이셨는데 와이브로에 관한 의견이 있다고 하자 저희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제 이야기를 경청하시면서 '옳은 말씀이니다. 당연한 이야기지요'라고 마치 '을'처럼 말씀하셔서 제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트위터에서 야간 고객지원을 자청하시면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혁신적으로 바꾸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는 모습은 그때와 똑같습니다.
혹 시 제가 올 3월에 KT의 사외이사가 되서 KT를 용비어천가를 부르지 않나 하고 오해하거나 의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저는 얼마 되지 않는 사외이사 활동비에 제 양심을 팔 사람이 아니거든요. 저는 KT를 좋아하는 게 아니고 우리 나라의 모든 대기업들이 KT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모두 고객을 왕으로 신으로 모시고 그래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런 의미에서 KT는 그런 변화의 지렛대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_^
-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 트윗 중 -
|
|
이찬진 / 기업인 |
출생 |
1965년 10월 02일 |
신체 |
|
팬카페 |
|
상세보기 | | |
이제까지 외산제품을 쓰면 매국노가 되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고객은 왕이다." 이 말은 구멍가게나 냉면집의 슬로건이 아니다.
나의 가치에 맞고 좋은 제품을 써야하는 세상이다.
그 가치가
제품의 기능과 품질이든
디자인이든
"빠"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근거없는 구매욕이든
어떠한 간섭없이 논의되는 가운데서 선택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왜, 제조하는 사람이든 판매를 하는 사람들이든 정해놓은 규칙대로 사야하는가?
물론, 이익이 없으면 기업의 존재 가치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속여서 판 물건을 다시 한번 속이려고 할때는 이제는 자연스럽게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적어도 그런 기업은 고객에 대한 가치와 이익이 비례하는 기업만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이다.
판단을 하는 폭이 작은 본인이지만 이찬진 대표의 말씀이 본인이 이해하고 있는 바와 같다면 동의한다.
경쟁력있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포함)을 원한다.
그게, 중소기업 제품이든 가내수공업을 하는 제품이든 대기업제품이든 외국기업의 제품이든 ...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객은 호구나 노예가 아니다.
15년동안 휴대폰을 한 회사 제품을 사용을 했는데 ...
구매 결정이 어쨌든 간에 이제 마지막 폰이 될 그 통신사와 휴대폰 기기 제조업체로는 이제 다시는 안 돌아 갈란다. (나하나 없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
그런 의미에서 네임밸류가 이찬진 대표만큼 있는 것이 아니지만 저 역시도 "양심을 팔 사람은 아니거든요.".
PS :
특정 기업을 비방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해외에 수출하는 제품보다는 싸고 경쟁력있는 서비스에 품질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