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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물고 있는 자식을 훈계하기 전에

세상사는 이야기

by steve vai 2011. 5. 1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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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보게 되는 아찔한 장면들 ...
(물론, 예전의 나도 예외는 아니였겠지만 ...)

아이들과 함게 있는 도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갈때면 7세 이하 정도되는 아이의 얼굴이나 가슴 위치이다.
(왜, 그걸 요즈음 들어서 느끼는 것일까?)


놀아주는게 다는 아니다.



그래도, 흡연의 경험이 있는 본인의 판단으로는 적어도 저 위치면 바람만 불면 아이의 폐속으로 그대로 직행이다.

심지어 유모차를 몰면서 피우는 사람도 간혹 볼 수 있다. 

도시내에 있는 공원에서 말이다.

피우는 것은 반대는 안 하지만 ... 제발 가족끼리 있는 곳에서는 좀 안 피웠으면 좋겠다.



식당에서 겪게 되는 곤란한 점도 마찬가지다. 

다소 통풍이 잘 되는 곳은 오히려 더 피해야 한다.



아이들이 있다면 좀 있다가 담배를 피워도 되는데 주인에게 물어본다,

할아버지 정도 되는 분들도 이때 즈음이면 정중하게 물어본다.

"여기서 담배 펴도 되냐?" 주인은 더 가관이다. "가능하다." 주변에 아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

서로 뻔뻔해지자는 것이다.

좀 민망하니 물어보는 것이고 주인은 손님의 비위를 맞추자는 것이고 ...


먹고 사는 것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 

궁금하다. 저렇게 오픈이 되어 있어도 식당에서 흡연이 가능한 것인가?

흡연석이라는 표시는 없었던 것 같은데 ...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저런 자리가 흡연이 용인이 되는 자리임



아직 우리는 멀었다.  분명히 나도 이런 모습이 있다.


그러고도, 우리 아이들에게 뭐라고 할 것인가?

인터넷으로 2,500원짜리 담배를 3,000원 - 4,000원에 사 피워도 ,,,,

쉽게 피울수 있는 계기를 남겨줄 것 인가?

적어도 집이나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나 공간에서는 참는 것이 좋을까?

자식 교육도 절제와 선택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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