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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좋든 싫든, ERP는 페이스북 스타일로 향할까? 향해야 하나?

ERP(전사적자원관리)/ERP에 대한 단상

by steve vai 2011. 8. 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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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을 잘 몰라서 기사에 대해서 이렇게 의견을 달아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기사를 잘 해하지 못 하면 ...기업이 ERP를 선택하는데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다.


Web Version의 ERP가 나왔을때도 그랬고, ASP 서비스를 이용할때도 그랬고 ...

많은 Hardware Vendor들이 근래들어서 가상화와 Cloud를 이야기 할 때도 그러했다.


기사가 추세라는 이름으로 화두에 끼워 맞추고 짜맞춘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

미디어라는 존재가 억지스럽게 유행을 선도할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


이 기사는 이런 의문을 가지게 한다

올댓페이스북 표지
올댓페이스북 표지 by VoIP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물론, 어떤 측면에 있어서 편의성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하지만, 대표적인 Back Office가 외부 SNS에 노출이 된다?

차라리, 기업 블로그에 기업 재무 자료를 올려서 SNS를 이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분명, 주주의 가치를 위해서 모든 것을 Open하는 것은 맞겠지만 ...

상장 업체라면 공시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것 참 느린 것도 문제다.) 원한다면 타이밍의 문제이지 얼마든지 볼수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엔터프라이즈 2.0과는 다른다고 생각을 한다.

기자는 엔터프라이즈 2.0을 Web 2.0과 같은 레벨에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엔터프라이즈 2.0

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 웹 2.0 도구들을 기업 경영에 적용하는 것. 미국 하버드 대학교 앤드루 맥아피 교수가 처음 제시한 용어로, 6가지 구성 요소로 검색, 연결, 제작, 태그, 확장성, 신호를 제시하고, 웹 2.0의 기업적 활용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웹 2.0으로 총칭되는 블로그, 위키, 매우 간단한 배급(RSS) 등의 인터넷 기술과 문화가 개인적 차원을 뛰어넘어 기업 및 비즈니스 영역으로 파급되면서 소셜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은 기업의 직원과 외부 파트너, 고객이 함께 이용해 기업 경영과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한다. 웹 2.0과 엔터프라이즈 2.0은 모두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2.0은 기업의 가치 창출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엔터프라이즈 2.0 SW는 최소한의 시스템과 자원을 필요로 해 설치와 운영 부담이 적고 인터페이스가 간단해 사용자 교육이 쉬우며, 웹 서비스와 공개 소스를 이용해 시스템 통합 및 유연성이 커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출처 : 네이버]


BPM이나 실시간 메시징 기반을 염두해두고 협업, 참여, 공유를 기반으로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이다.

정의에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기업의 가치 창출"에 준하는 무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인지 의문이다.
(본인이 무지해서 모르고 있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

목표가 엔터프라이즈든 Web이든 2.0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과 이를 대표하는 Web이 이슈가 되어서 마케팅 시장이 만들었던 Web-ERP의 장점을 언급을 해보자면 ...
1. 설치가 필요가 없다.
    한번은 설치를 하고 번거롭지 않고 접속하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의미임

2. 브라우져에서 돌아간다.
    IE에만 국한이 된다거나 멀티 브라우저라면 비용부분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음

3.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보안 부분에서 해결해야 하거나 포기해야 할 부분이 존재를 함
   보안 문제를 고려하다가 보면 비용이 추가로 발생을 하게 됨 


이것 말고는 더 있을까? Web 2.0의 개방성과 상호성까지  DNA에 장착을 하고온 ERP가 있던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된 Open Souce 정책을 구가하는 제품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건 행위에 해당하는 Source Open과는 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업종이나 기업의 상황에 따라서 저 부분이 얼마나 큰 이슈가 될지 ...

아니면, 더 많은 장점을 가지는 경우도 있을 것 이다.


이런 것은 예전에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

솔직히 클라이언트 / 서버 구조에 비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물론, 두가지 버젼을 다 가지고 있는 Vendor라면 하이브리드 타입으로 사용을 해도 무방할 것 이다.


어렵게 이야기하지 않고 ... 집에서 쓰는 가계부를 페이스북에 올려봐라.

개인이나 가정에 비유해보면 "좋든 싫든, 가계부(프로그램)의 페이스북화는 멈출 수 없는 흐름이다." 

괴연, 그것도 유행이니 따라하라고 한다면 ... 누가 할 것인지?

어느 특정 존재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 대다수에 적용될만한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사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다음과 같다.

확실히 해두자.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한 트렌드는 외면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2011년에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은, 페이스북과 같은 형태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올 것이다. 다들 그렇게 이야기한다.
- 꼭 그렇게 해야할 필요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앞선다.
   기업용 SNS라면 모르겠지만 굳이 ... 정확한 용어의 선정이 필요하다.
   모르긴 해도 Facebook이 기업용 서비스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
   그리고, 기업의 경영자들이 그 서비스에 동의한다면 모르겠지만 ...
   아직 그런 서비스를 하는 것에 대해서 들은적도 없고 "과연, 그런 needs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앞선다.

   다만, 몇몇 CEO들이 Facebook이나 Tweeter를 통해서 친분이든 대외활동을 이것으로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Facebook 같은 형태다라는 것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특히 ERP 소프트웨어의 페이스북화는 2011년을 뜨겁게 달굴 마케팅 트렌드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자기네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를 포장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업계의 화두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실제 이득이 있든 없든, 그건 문제가 아니다. (증거물 1호: 클라우드 컴퓨팅) 

그러나 현재의 CIO, CEO, CFO들이 ERP 애플리케이션의 페이스북화에 대해 시큰둥하다고 해도 그들을 탓할 수는 없다. 사용자가 회계 정보를 비롯한 기타 민감한 회사 데이터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향해 열어젖히는 상황(예컨대 “이번 연말 결산은 내가 담당하는데, 구경할 사람 없어요?”라는 글 따위)은 경영진에게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오히려 생각만 해도 끔찍한 것이다. 
- 동의한다.  그런 ERP vendor는 마케팅 목적일 것이다.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목적 우월하다는것을 보이기 위한 허세 정도로 해석이 된다.

  본인은 공시의 의무가 있어야 하는 시점이외에는 숨겨져야 하는 회계정보보다는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라는 지표가 나오는 것에 대한 별다른 작업없이 SNS로 정보가 
  제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예: 탄소배출권, 에너지저감, 공익을 위한 지원 및 투자)


이런 극단적인 경우를 접어두고 보면, 엔터프라이즈 2.0 기술을 ERP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도입함으로써 많은 업무상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최근 325명의 제조 분야 경영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에 웹 2.0 기술을 기존 ERP 시스템에 결합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이 있었다. (이 설문은 ERP 업체인 IFS 노스 아메리카의 의뢰로 어피니티 리서치 솔루션스가 진행했다. 자세한 결과는 해당 웹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제조 부문 경영진의 생각이 왜 중요하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제조업계 경영진을 무시하는 말이 아니라 당연한 질문이다. 제조 기업들은 ERP 시스템을 애용하기는 하지만 전통적으로 최신 기술 도입에 있어서 더딘 편이었다. 일부 제조 업체에서는 “녹색 화면”의 단말기를 아직도 구식 장비로 생각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측면에서 웹 2.0 도구와 ERP 소프트웨어의 결합에 대해 이들이 하는 말은 트렌드에 대한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 일부 제조업체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의 사이즈를 가지고 이야기하는지 싸잡아서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아직 "녹색 화면"의 단말기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받아들여져서 의야하다.

  기자는 산업 현장에 가본적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렇게 따지면 삼성전자도 제조 기업이고 매출 50억만 넘어도 이미 약 5년전부터도 
  현장에 LCD 모니터가 도입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설문에서 드러난 이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 인터넷의 외부 소셜 미디어 도구와 통합하는 기능은 ERP 선정 프로세스에서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위한 소셜 미디어 기능의 도입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핵심적인 사안은 아니다. ERP에 소셜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얻는 주된 이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엔터프라이즈 내의 능률화와 의사 소통, 다른 하나는 린(lean) 전략을 지지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문서화다.
       
  • 제조 업계 경영진은 ERP에 내장되는 소셜 기능의 잠재적인 이점에 대해 긍정적이며, ERP 애플리케이션에 소셜 미디어 도구에서 가져온 기능이 포함될 경우 큰 가치가 창출될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이점은 엔터프라이즈에서 의사 소통의 증대와 잘 드러나지 않는 선임 직원들의 지식을 포착하는 기능이다.

- 린(Lean)이라는 부분도 전업종을 커버해야하는 기능도 아니고 SNS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문서화하고는 무관한 기능이 아닌가 생각한다.


즉, 제조업계 경영진은 내장된 엔터프라이즈 2.0 도구가 ERP 시스템을 사용하는 직원 및 파트너들 사이에서 협업과 의사 소통을 촉진함에 따라 얻어지는 가치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 분명히 일부 업종에 대해서 이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활용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파트너는 대외라고 하기에 SNS라는 관점과
  포괄적인 의미로는 협업관계를 하는 내부인으로 볼 수 있다.
  굳이 이 방법 말고도 메일이나 SMS등이 있지 않은가? 아니면, 다른 Front System들도 있을
  것이고 ...
  판단을 해보건데 다품종 대량생산을 하는 업체라면 그리고, 직접 유통을 관장하는 기업이라면
  써볼 수도 있을만한 기능일 수도 있겠다만 ...

그러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ERP 시스템을 외부 소셜 미디어 사이트와 통합하는 방안에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당연히 그럴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결과가 소셜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결합에 대한 올바른 접근 자세를 나타낸다고 본다. 전에서 쓴 적이 있지만, 기업들은 회사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과 백 엔드 시스템을 “소셜화”하기 전에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 동의한다.   마케팅에 목적을 두고 있는 Vendor는 일 것이다.

좋든 싫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페이스북화는 멈출 수 없는 흐름이다.
- 이런 제목의 기사가 문제이다. 필요없는 소모전이다.
  누군가는 이런 내용에 휘둘릴 것이고 비용을 지불을 할 것이고 ...
  확실한 것은 Web Version의 ERP를 만든다고 허송세월을 한 국내 ERP 업체들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이나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editor@idg.co.kr


기사는 다소 억지스럽다. 제대로된 ERP 기사가 필요하다.

"소셜"이라는 단어가 "소설"이라고 느껴지는지?

과연, 어떤 Vendor가 먼저 이 기능을 어떤 형태로 탑재할까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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