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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동차 회사의 AS센터의 문제점

세상사는 이야기

by steve vai 2011. 4.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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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청 - 
AS센터 - 
기사 배정 - 
팀장( AS센터장으로 사칭) - 
고객지원센터 -
영업사원 - 
AS센터장 -
팀장

으로 뺑뺑이 ... 4기간이 걸렸다.

구매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소음이 동급 차에 비해서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찾아갔더니 ... 고장은 아니란다.

소음 센서가 전세계적으로 없단다.
(이건 너무 황당한 이야기 ...)

한적한 곳에 가서 시운전이랍시고 ... 140km까지 밟고 다닌다.
(아까운 내차... 요즈음은 차가 좋아서 상관없단다...급발진이라 미션이 안 나갈까?
그런데, 내 기름이 없어지고 있다. 반 정도 채웠는데 급 가속 급 정지로 인해 1/3이 없어졌다.)

사무실에 가면 기술사, 기능장으로 기억한다... 자격증들이 즐비하지만 ... 무용지물이다.

미안하다고만 한다. 소음의 정도를 측정하자는데 ... 미안하다고만 한다.

본인은  차를 잘모르지만 적어도 귀는 정확하다.
(감이란다.)

동급차가 있다면 비교해주겠다고 해서

옆에 동급의 차가 있으니 저 차랑 비교해보자고 하니 ...  

그리고, "알았다." 그렇게 이야기하고는 사라져서 30분 있다가 불러야 온다.

아무것도 비교를 못하고 4-5시간을 보냈다.

인터넷 예약을 왜 필요하고 순번은 왜 필요한가?


이들은 자신들이 뭘 해야 할지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져봐야 이야기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이다.

Toucan bird
Toucan bird by doug88888 저작자 표시비영리 - 누구를 새대가리로 아는지? -

차라리 리콜이 되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으면 조용히 고객을 불러서 고치는 것이 좋지않나?


그 자동차 회사의 일등공신들과 귀족급 출신들의 자식들만 AS센터에 배치했는지?


출근시간전부터 기다리고 정비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공장에 30분이상 멍하니 서 있다면

어디에서 왔는지

누구인지  

고객인지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분명한 것은  산업이야 어떻게 되는 상관없이 가격과 A/S 경쟁력만 있다면 외제차를 사야한다.

대략 시장의 반 이상의 고객들이 한 기업에 몰리면 ... A/S는 개판이 된다. 살아오면서 느낀 점입니다. 

이제는 국산차를 안 살꺼다.


때 되어서 리콜을 해주는 외제차 살 것이다. 이런 수모를 당할 필요가 없다. 


"이 회사의 A/S조직은 자기 회사의 제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오는 사람들은 귀찮은 사람들이고 
그 제품은 판매되고 나면 일단 그 사람들의 재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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