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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깨어서 먹는 탕수육?

Review/Delicious Place

by steve vai 2010. 11. 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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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에 가면 "메이린"이라는 중식 식당이 있다.

주말 저녁에는 예약을 해야지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도착해서는 바로 혼자 올라가서 예약을 하고 아이들을 놀이터에서 놀게하는 편이다. 

자주 들르는 이유 중에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는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주차는 2시간 정도이니 아이들을 놀이터에서 실컷 놀게하거나 전망대 위에 한번 올라갔다가 오면 딱 맞는 시간이다.


주문을 하고 나면 식사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빵이다. 

솔직히 중국음식을 권하는 편이 아닌데 많이 먹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저 빵을 미리 좀 먹이는 편이 이다.

쨈이 좀 특이해서 안 먹는 녀석도 있지만 ... 어른이 먹기에도 에피타이져로 입맛을 돋우는데는 그만이다.


각종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단무지를 먹이고 싶지 않다면 "여기는 노란 단무지 없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일한시는 분들에게 미리 단무지는 달라고 해도 꺼내오지 마시라고 귀뜸을 해두면 좋을 것 이다.

여기 직원들은 비교적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일례로 바빠도 인상이 구겨지는 경우도 본 경우가 없었고 ...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대해 주어서 부담이 없어서 좋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예전에 앉았던 테이블에 앉는 것을 싫어한다.

소품을 보면서 가족과 담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식당의 매력이다.

저 빵 속에는 뭐가 있을까요?


드디어, 공갈빵 같은 식사가 나온다. 저 안에 탕수육이 들어있다. 간혹 반대로 해서 나오는 집도 있지만 ...





여기만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메뉴는 없을 것 이다.

생일자 우선 ... 타격


우리 가족의 망치 탕수육을 처음 깨는 사람은 생일자가 제일 먼저 깨는 일을 한다.

다시 자기 차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돌아가면서 깨어서 생일을 축하해 주면 생일상의 주인공은  기쁨이 두배가 된다.

튀지 않게 때릴 것


잘못하면 많이 튀길 수 있지만 ... 그것도 재미라며 아이들은 마구 두들긴다.


어느 정도의 크기로 부서지면 ... 탕수육과 섞어주면 된다.

너무 잘게 부셔도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좀 크게 어른들이 좀 나누어주는 것도 좋다.

해물우동


재료의 신선한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다.

면의 맛 역시도 신선하기 그지 없다.

삼선 볶음밥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볶음밥과 같이 나오는 계란탕 예술이다.

어릴때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있었는데 비슷한 맛의 계란탕이 너무 맛이 있다.

아버지와 같이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같이 감동을 했었다.

일하시는 분들에게 추가로 계란탕을 요청을 하면 즐겁게 받아준다. 서비스에 한번 더 감동을 할 것 이다.

삼선자장면


아이들에게는 이것 자장면 이상은 없는 것 같다.

재료가 너무 좋다. 정말 고민은 자장면, 짬뽕, 볶음밥 사이에서 ... 심각한 고민을 할 것 이다.

칭찬만 쓸 수 밖에 없었던 서비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을 하는 집인가?

하여간 ... 저런 설문지가 있고 자연스러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손님이 많으면 더 받지를 않고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사를 하고 소화하기 위해서 산책이 필요하기에 좋은 곳 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좋은 공기와 시원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준다. 식당의 위치가 중요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저기 위의 전망대를 한번 올라갔다가 오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주차 확인 15분 뒤면 출차를 해야하기 때문에 무료주차 시간을 염두해 두고 있어야 한다.

전망대를 경사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야기를 할 사람과 같이 걸어서 다녀도 좋을 것 이다.


식당 내에서도 관망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다만, 놀이터가 있어서 조용하게 부부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주차 확인은 여기에서 하면 15분 내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래의 지하 주차장에서 하는 것이 좋을때도 있다.

식사 후 전망대에 갔다가 여기 들러서 주차확인을 하면 좋을 것 이다.


밤에 가면 전망대의 조명이 볼만하다.


★★★★☆ : 맛
★★★★☆ : 가격
★★★★★ : 서비스
★★★★★ : 주차 시설
★★★☆☆ : 교통
★★★★★ :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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