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사촌 형들에게 놀러가면 늘 새로운 물건들이 많았다.
그 시절 일만 알았던 어른들과는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외식 말고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만화책을 한달에 한번씩 사가지고 오신 것도 있지만 같은 문화를 공감한 것은 아니였다.
형들이 가지고 있던 아이템 중에 하나 책이 였다.
SF 소설이라고 생소했었는데 보고 있는 내내 상상의 나래를 많이 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이다.
그 책에 대한 기억이 지금은 사라진 지금 같이 일을 하시는 분께서 가르쳐 주셨다.
우리나라에서 창작된 책은 아니지만 번역을 통해서 이렇게 정리만 해둔 것도 얼마나 대단한 일이 아닌가?
그 책의 판권이 모호해지고 다시 책을 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복원을 하는 사업을 "직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을 했다고 한다.
PDF와 HWP의 화일로 제공이 된다.
이 사이트를 알게 된지도 벌써 2달이 넘어가지만 ...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