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이외수님의 책은 그래도 다른 작가에 비해서 좀 가지고 있고 다시 읽고도 있는 책이다.
Twitter를 통해서도 작가와의 생각을 공유를 할 수도 있고 독자의 생각을 전할 수도 있어서 인터넷 시대를 관통하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우리가 늘 느끼듯이 독특한 표현법으로 우리의 인생과 교훈을 준다.
그리고, 중간 중간 삽화가 글의 표현과 걸맞는 간략하면서 섬세하게 글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이미지를 머리 속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근래에 힘이 많이 빠져있다.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의 연락처를 우연히 찾은 모교에서 이제는 교장 선생님이 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락을 드려서 서로 연락을 하고 있으면서 ... 그때 강조하셨던 "성실하라."는 말씀이 생각이 난다.
그렇게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 그렇다고 자신을 했고 그렇게 살았는데 ...
늘 불안하고 늘 답답하다. 왜냐하면, 앞만 보고 살아서 그런가보다.
너무 달리면 땀이 나서 힘이 빠지고 너무 천천히 가다보면 목적이 모호해지고 균형을 잃기 쉽다.
그래서, 중간을 지키면서 삶을 사는 것이 힘들다.
이 책은
쉬어 갈때 독려를 ...
힘이들때 격려를 ...
빨리 가야할때는 균형을 ...
무리해서 갈때는 겸손을 ...
이야기 해준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챙길 수 있도록 해준다.
몇 마디 짧은 이메일로 가족과 친구들과 동료들을 챙기다가 보면 아마 세상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글로 주변 사람들을 챙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