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일 것이다. 어느 흑인 가수를 나는 기억한다.
형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이지만 맹인이란다.
이런 이력보다는 마이클 잭슨과는 또 다른 느낌과 가창력을 가진 이 아티스트를 좋아했고 ...
집에 있던 여동생의 피아노 악보를 구해서 연주해보곤 했던 곡이다.
(부모님께 공부하라고 혼쭐이나고 포기는 했지만 ...)
그의 이름은 Stevie Wonder이고 늘 크리스마스가 되고 한해가 저물때 즈음이면 이 노래를 듣는다.
고향의 어느 악기사에서 그가 연주했던 건반이 KURZWEIL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커즈와일 대리점으로 기억했다. 기타를 사러갔다가 ...)
- 영상의 앞에 있는 것이 Stevie Wonder가 사용하는 커즈와일 -
그리고, 한참 지나서 Chick Corea라는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성을 가진 아티스트의 다이나믹한 음악을 했던 사람을 기억한다.
Fusion Jazz라는 새로운 장르에 눈을 떳고 그 중심에는 Chick corea의 건반 연주가 일품이였고 아직고 그 감동을 가슴속에 가지고 살고 있다.
그가 주로 썻던 건반이 KURZWEIL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 동경하는 악기 중 하나가 되었다.
- 원래는 저 기타같은 건반에 매력을 느꼈지만 ... 그래도, 음색이 최고다. -
어린 시절 그때의 악기사의 사장님께서 다른 건반과의 차이점을 잘 알려 주셨고 무엇보다 음색이 뛰어나다고 이야기를 해주셨고 피아노와 팀파니 소리에 연주회장에서나 느낀던 감동을 단지 음원 하나로 감동을 했던 적이 있었다.
- 경험해봤던 음원, 건반에 있어서는 브랜드를 넘어선 유일한 Love Mark -
음악적인 성향이 바뀌어서 Guitar를 치게 되었지만 ... 사회 생활을 하면서 밴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Midi의 도움으로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KURZWEIL로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는 ...
큰 딸에게 피아노 교습을 시키는 나이가 되었다. 같이 연주 생활을 누리고 싶다.
아내의 완강하게 고집한 모 회사의 제품을 단돈 몇푼이 아까워서 산 디지털 피아노의 음색은 나를 달래주지 못하고 딸아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도 구매해 놓은 건반을 보고 있자면 머릿속에 KURZWEIL이 맴돈다.
영창에서 만든다고 그렇게 설명을 했는데도 ... 아직도 외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렸나고 이야기한다. ㅋㅋㅋ
지금은 프레젠테이션과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Mac을 이용하고 있지만
시퀀싱을 위해서 준비해둔 맥북과 맥미니 중 하나를 이용하여서 다양한 음악의 세계에 딸아이와 함께 빠져들고 싶다.
[신모델 커즈와일 M202에 기대하는 것]
디지탈피아노의 목표는 아날로그화 되는 것이다.
디지탈 피아노라고 하면 메이플 무늬목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M202는 나무 재질과 흰색건반의 화사한 디자인을 같이 품고 있다.
커즈와일은 어린 시절 동경하던 무대에서 스탠드가 있는 제품만 봐왔었고 디지탈피아노로 나왔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스마트폰/터치폰만 터치감이 좋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건반의 터치가 연주 감성을 좌우한다.
영창피아노는 어릴적에 여동생이 사용했던 피아노이고 초등학교 때는 같이 피아노를 배우러 다녔고 기타를 너무 좋아했던 이유로 멀리 했지만 기타를 배우면 배울 수록 이상하게 피아노에 대한 동경은 더 커졌다.
햄머건반과 88건반은 피아노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그대로 물려받았을 것이다.
커즈와일이 전자 건반 회사라면 영창악기는 유명한 피아노 제조사이기 때문에 생산을 하는 기본적인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간결함이 미학이다. IT 제품에서도 충분히 잘 나타난다. 집에서 ㅆ느는 악기니 만큼 ...
여유가 좀 생긴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집이라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크기가 적정해야하고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커보이지 않고 디자인이 세련되어서 아이의 방과 거실 어디에도 잘 어울릴만한 제품이다.
아이와 대화가 점점 늘어나고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워낙 좋아했기 때문에 큰 녀석과는 비틀즈와 마이클 잭슨을 들려준다.
좀 더 이해를 하면 위에서 썼던 스티비 원더와 칙 코리아를 이야기하고 같이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악기를 좌우하는 것은 소리다.
커즈와일은 무엇으로 유명한 회사인지 알아야 한다.
음원이다. 전문가들이 반했다는 그 커즈와일의 음원이다.
음원을 한번 들어본다면 원음에 가까운 발음 능력을 한번만이라도 경험해 본다면 감동에 빠질 것 이다.
디지탈 피아노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편의성이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음색이다. 음색을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 제대로 된 기술이다.
모양이나 가격을 통해서 정하는 것은 (물론, 외향적인 취향과 예산이 중요하겠지만 ...)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더 많다. 어느 정도 실력이나 활용도이 많아지면 그 실력과 활용에 맞게 음원의 능력은 연주자를 따라 다닐 것 이다.
악기는 귀를 감동시키는 것이지 눈을 감동 시키는 것이 이니다.
정말, 아날로그 피아노가 아니라면 디지탈 피아노 모두 다 원음이 아니다.
하지만, 얼마나 충실하게 소리를 내어주느냐가 선택의 조건이 되어야 한다.
소시적에 친분이 있던 악기상 사장님이 계셨다. 그때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IT 기술을 이야기 해주고 간혹 기타를 칠 수 있도록 연습실을 제공해 주셨는데 ...
저녁 6시 즈음해서 어디 음대 교수라는 분이 커즈와일의 소리를 듣고 싶다고 오셨고 음원 대강 듣고 가시려는데 팀파니 소리와 피아노 소리를 들려 드리고 나서는 바로 한대 사가셨다.
직접 목격을 했고 그 사장님은 연주를 전혀 못 하시는 분이 였기에 순전히 그 교수님의 귀가 감동을 했던 것이다.
아날로그가 못 따라오는 것 부가 기능의 다양함이다.
1. Mp3 재생 기능
혁신적인 제품에는 혁신적인 기능이 있다.
감동과 영감을 얻은 아티스트의 곡이나 같이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곡을 녹음해서 Mp3로 재생하면서 연주를 하다가 보면 시간과 공간(온라인 리얼타임은 아니지만)을 뛰어 넘는 연주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이다.
2. 리듬 프로그램
지금 사용하고 있는 디지탈 피아노는 리듬 프로그램만 있는데 거의 쓸모 없는 것이다.
리듬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은 별 감흥이 없이 놀이 할때 틀어두는 것을 보고 경악을 한적이 있었다.
(뭐 이것도 음악에 가까이 가는 길이라면 ...)
하지만, 커즈와일의 음원이 만들어내는 리듬을 이용한다면 아이들의 음악 교육이 좀 더 진지해 질 수 도 있을 것 이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놀이를 할때 틀어 두어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다.)
3. Split / Layer
둘다 돌시 발음의 능력이 보여주는 기능으로 아마추어 뮤지션 축에도 못 드는 본인이 이해하기로는
Split : 고음악기와 저음 악기를 동시에 피아노에 배열을 하고 연주하는 것
Layer : 건반에 상관없이 동시에 여러 악기 소리를 내는 것
실제로 봐야 알겠지만 얼마나 편하게 동작할 수 있느냐 인데 ... 글쎄이건 잘 모르겠지만 ... 활용도는 많은 기능일 것이다.
사양이라는 것 이게 중요한가?이걸로는 커즈와일을 논할 수 없다는 것 ...
디자탈 피아노라는 이유로 사양을 이렇게 간략하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
하긴 음원의 능력을 사양으로 쓸 수는 없는 것이니깐 ...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들이 선호했다는 음원의 명가 커즈와일과 피아노 전문기업인 영창악기가 함께한 M202를 집에서 언제라도 음악생활을 즐기고 싶다.
사용하고 있는 Mac과 연결하여서 Garage Band의 피아노 레슨과 아티스트 레슨과 시퀀싱으로 아이들과 같이 배워보고 싶다.
아이들과 인터렉티브한 연주의 세계에 빠져봤으면 ...
[리뷰는 이렇게 ...]
리뷰는 구매 가이드라인 형시과 /활용기 형식으로 제대로 한번 써보고 싶다.
1.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구매 가이드 라인을 제대로 정하고 싶다.
- 음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구매권을 아내에게 줬더니 문제가 생겨버렸다.
- 디지탈 피아노도 어차피 악기다 보니 소리에 문제가 있으면 지속적인 활용은 어렵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 사용하던 제품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2. 리뷰는 철저하게 사용기 위주로 쓰고 싶다.
- 애플 제품을 3대나 사용을 하고 있는데 활용도가 떨어지는 Mac Mini를 이번에 제대로 한번 사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와 미디 케이블을 추가로 구매하여서 거실과 아이들 방에서 각각 한번 배치해서 사용하고 싶다.
- DSLR과 캠코더 똑딱이 그리고, Pages와 Keynote를 활용하여서 상시로 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