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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당 "김남수"옹을 통해서 본 의료계의 문제

세상사는 이야기

by steve vai 2011. 12.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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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본인은 현대 과학과 의료 기술에 대해서 더 신뢰를 하고 있는 편이다.

주변에 한의학과 침술을 통해서 좋다는 사례보다는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의술과 돈이 엮여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

하지만,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에 아픈 허리는 쉬어야 한다는 것을 바로 침/뜸/부황/추나를 동시에 시술하는 한의원에서 한시간 안 되는 시간에 절뚝거리면서 들어가서 급한 일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의식하지 않고 바로 뛰어나온 경험을 하고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그럼에도 현대 의학을 더 믿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병원오는날은 항상 정육점이 ..
병원오는날은 항상 정육점이 .. by skidsy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오랜동안 사람을 위한 마음이 없었고 자신들의 기득권만 챙기는데 바빴던 한의학계와 의료계가 문제가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환자들을 위하는 마음과 열린 마인드만 있다면 효과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도화하고 받아들이는데 어려워 하지 않았을 것 이다.

기사를 통해서 본 내용에 소송에 휘말렸고 꽤나 마음고생이 심했고 얼마전에 무죄로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에서만 한다고 한다.


김남수라는 명성을 이용해서 돈 받고 의술 행위를 마구잡이로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막을 것 인가?

같이 고민하고 바로 잡았다면 신기와도 같은 의술의 혜택을 여러 사람들이 누렸을 것 이다.

 
침술에 대해서 재정비를 하고 아픔으로 신음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무언가를 해야하지 않는가?





무허가지만 효능이 있다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 것이 의사가 가져야 하는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가 심하게 다쳐서 종합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젊은 의사가 하는 말에 정말 놀란 적이 있다.

"볼 수 있는 선생님이 세미나를 가서 5일 이상 기다려야지 치료를 할 수 있어요."라는 무책임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 말보다는 "지금 가까운 곳에 유능한 분이 계시니 그쪽으로 가세요. 지금 여기는 힘들어요."라는 말이 고마웠을텐데 ...

의술보다는 장사를 배운 젊은 의사에게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지쳐보여서 안스러웠지만 ...

다른 부상으로 다산콜센터에 병원을 수소문한 적이 있었는데 콜센터 여자분이 안스러워서 병원과 진료가 가능하고 유명하다는 전문의를 찾아주었다.

직업의 차이는 분명하지만 어떤 사람이 바람직한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판단을 해봤으면 한다.


본인은 분명히 제대로 치료는 해준 의사분도 고마웠지만 다산 콜센터 직원 역시도 고마웠다.


의사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문을 확짝 열고 자격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분업화를 해서 열린 마음으로 증명되지 않은 효능에 대해서 과학적인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관련글 : 2011/09/01 - "네트워크 치과 원장의 고백"을 읽고

식코
감독 마이클 무어 (2007 / 미국)
출연 마이클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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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 우리는 의료행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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