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포츠에 대한 공감만 가지고 있을때만 하나에 가까울 수 있는지?
정치적 민족적으로 하나일 수는 없는지?
박지성 선수 이 편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우리 선수들 첫승 너무 감사합니다.
살면서 생각과 바라보는 방향이 같을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대의 명분이 있더라도
그게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고 가로 막히고 ... 욕심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기야, 스포츠만큼 한만큼 대우를 받는다면 우리 역시도 다 우승자이자 대표선수들입니다.
살다보면 그게 그렇지 않을때가 있어서 ...
정치가 축구보다 관심이 없어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습니다.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밀어주고 다가갑니다.
그러면, 당장은 파이가 커지고 종국에는 판 자체가 커지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