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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에 대한 이해와 몰상식

세상사는 이야기

by steve vai 2011. 12. 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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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 몇몇 자전거에 대한 불만
2010/10/29 - 서울성곽투어-"마음대로 하라고 그래!"
2010/08/18 - 아쿠아리움의 꼴분견들 ...
2010/08/23 - 인형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
2011/05/14 - 담배를 물고 있는 자식을 훈계하기 전에

등의 글을 통해서 꼴불견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왔다.

댄 퍼잡스키라는 작가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본인은 기다리지도 않았고 전시회 이전에는 작가를 알고 있지도 않았다.


Mind Map에 사용할 Resource가 있을지 정도의 기대로 올포스트에 신청을 해서 기회를 가졌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를 갈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도 꽤나 신경을 쓰는 편이고 ...
(티켓팅을 할때 카메라를 보고는 어떠한 통제도 없었다. 그리고, 물어봤는데 문제없다는 답변이였다.)

플래쉬에 대해서 생각없는 경우들을 많이 봐왔는데 ... 근래들어서는 많이 줄은 것 역시도 사실이다.

Dan's Drawing과 관람자들의 것을 분리해 놓은 이유를 모르는 ...

 
아이들에게 꽤나 주의를 주었던 부분이 ... 중년의 남자와 젊은 여자에게 의해서 논리는 흔들린다.

남들은 하는데 우리는 왜 안되냐는 것이 아이들의 논리이다.

틀린 것이다. 안내를 확인하지 않는 것이 잘못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없다.


뒤에서 분명히 카메라를 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시선이 2-3명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

아이들에게 아니라고 설명도 충분히 했음에도 들렸을텐데 ...

아주 천진난만할 정도로 자신들의 이름을 쓰느라 ... 몰입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설치작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예술에 대해서 본인은 잘 모른다.

하지만, 최초 작가가 같이 했던 시점에서 직후부터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 시점 자체가 보존이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1. 관람자의 매너가 최소한 유지되었어야 했다.

    2. 주최측의 성의있는 안내와 통제가 필요했다.

적어도 비용을 내고 온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보존이 되었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를 수도 있었고 알고도 용기가 있었을 수도 있었다.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행동 이전에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한다면 ...


세상을 사는 모든 일에 두려워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부주의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이기심을 줄여야 사회는 깨끗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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