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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GARDEN Business Card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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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ve vai 2014. 7. 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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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즈음인가 어줍지 않은 App 하나가 세상을 다 점령한 듯이 스마트폰을 부딪히면 전자명함을 주고 받는다기 때문에 "종이명함이 없어 질 것"이라고 할때도 ... 명함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아주 고무적으로 이야기했지만 ... "본인은 아마 사람을 대면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희소성이라는 면에서는 사람을 대면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누구의 지배를 받지 않는 세상이 올 것이다.

제조 업체와 중소기업을 가보면 이름이 없는 사람이 존재한다.
명함이 없는 사람들이다.

분명히 기여를 하는 사람들인데 회사에서 명함을 맞추어 주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 자신의 명함이 필요없는 사람들이다.

늘 만나던 사람을 만나고 자신의 이름보다는 그 곳에 늘 있는 사람정도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책이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극장이 없어지지 않고 신전처럼 남아있는 것처럼
명함은 비지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다.

EGARDEN Business Card Case - 포장 케이스가 마음에 든다.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명함을 가지고 다니던 곳은 지갑이다.

명함지갑은 늘 어디에서 프로모션으로 받았던 인조 가죽이 대부분이 였고 어느 순간이면 신용카드 등의 플라스틱카드가 항상 불룩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결국은 옆 재봉선을 터트려 버려서 지저분하게 된 명함지갑을 여러 벌 가지게 된다.


EGARDEN Business Card Case를 처음 받았을때 뭐 이리 촘촘히 포장을 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 


자사의 제품을 제대로 포장하는 섬세함에 감동을 하게 된다.


이런 명함 케이스를 받은 적이 있었던지 모르겠다. 
"왜? 선물로 받을 생각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지갑에 명함을 넣고 다녀서 신분증에 의해서 나이가 공개가 되고 돈이 얼마가 있고 신용카드가 얼마나 많은지를 홍보하고 다녔어도 ... 그래도, 명함지갑을 따로 필요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기억해 보면 머니클립이 있던 지갑을 쓰던 사람이 몸에 무언가를 많이 넣고 다닌다는게 부담스러웠나 보다.



EGARDEN Business Card Case를 개봉하고 나서 그런 생각이 싹 달아났다.

외장 청색이고 내장 가죽은 진한 보라색으로 진한 청색의 슈트와 잘 어울린다.

외관 디자인의 무늬는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그 흔해 빠진 거칠 거칠한 가죽 무늬나 검정색 가죽의 밋밋한 느낌과는 또 다르다.


이 디자인이 멋진 명함지갑을 통해서 무거웠던 분위기도 좋아진 경우도 있다.

"어디 제품인가?", "디자인이 좋아보인다.", "얼마하는냐?" ...

선물을 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생각해 보면 많은 수의 명함을 넣고 다니는 것보다는 EGARDEN Business Card Case에서 넣을 수 있는 30장 정도면 양복 주머니가 불룩해지지 않고 적당한 듯하다.그리고, 5장 정도를 레가든 로고가 있는 저 섹션에 넣어두고 바로 열고 엄지로 밀면 바로 나오게 설계되어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비지니스를 하다가 보면 Key Man과 아이컨텍을 아끼지 않고 해야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다가 보니 첫 대면에서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탓에 명함을 자주 보는 습관이 있는데 ...

다시 만나는 경우에도 중요한 인물에 대해서 메모지에 써두는 경우가 있는데 ...

이런 형태로 자주 명함을 보는 경향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EGARDEN Business Card Case에는 이런 인간적인 습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반영이 되어있다.



[결론]

- 명함을 지갑에 돈과 신용카드 등과 함께 넣고 다니는 것보다는 명함지갑을 따로 넣고 다니는 것이 대략 1개월 가까이 해보니 명함을 꺼내기가 더 편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검은색 일색인 명함 케이스보다는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다시 구매를 하거나 선물을 하게 된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


- 촉감은 제품 자체가 단단하다는 느낌과 마감이 아주 잘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 상대방의 명함을 세워 두는 독특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여러 명을 만나는 경우들도 있고 에피소드로 Key Man보다 더 직급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세워뒀다가 애매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에가든 명함 케이스

에가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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