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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조직에서 경계해야 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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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ve vai 2010. 12. 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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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질?]
과연,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가치가 있는 일일까?

할 일이 없으면 일을 만든다.

이를두고 본인은 "완장질"이라고 한다.

중고등학교때 완장을 메고 선도를 하는 아이들에게는 뽕들어간 정장 마냥 어깨가 으쓱하다.

Jogger in pink and black
Jogger in pink and black by Ed Yourdo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 요건 완장이 아니라. -

German Chaplain, WWII reenactor
German Chaplain, WWII reenactor by lyle58 저작자 표시비영리
                             - 요게 완장이다. 표정한번 보세요.-


[6.25 전쟁때 북한 먼저 한일 "머슴을 하던 사람들에게 완장을 채우준 일 ..."]
서러웠던 시절의 한, 주인집 식구들, 평소에 보기 싫었던 사람들 ... 죽창으로 찔러 죽였다.
(공산당과 인민군이 손을 안대고 코를 풀었겠죠.)

Ron making bamboo spear point P3180558
Ron making bamboo spear point P3180558 by smallisland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래서, 지금 사회가 그때의 후유증이 없다고 생각하나?

기업은 사회보다 더 급변하는 환경에 처해져 있다.

트랜드에 뒤쳐져서도 안 되고 정통적인 관리 방법에서도 기본기는 지켜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원칙없는 기본기는 형편없는 실력을 낳게 되고 ...

몸에 맞지 않는 체중조절은 건강을 헤치기 쉽상이다.

근거도 없는 약들 건강을 해치기 쉽상이다.


[개선은 완장채우는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서로 동의를 하고 이해하고 위해 주면서 회의를 하고 날라다니고 해야지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 이다.

관리조직은 서비스이다. 이걸 잊어버리면 곤란하다.

나가서 적진에서 돌아오면 회사 내부에서는 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도둑놈 취급을 받거나 멍청이, 바보 취급, 돈만 써대는 놈 취급을 받으면 곤란하다.

규율에 맞추는 것은 정해놓고 따라와라가 아니다.


사람 사이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1. 남이 나를 못 살게 굴때

2. 남이 나를 무시 했을때

너무도 간단합니다. 이것이 먼저 해결이 되어야 한다.


대화 상에서 용어의 사용이 제일 중요하다.

성격도 다른고 일하는 반경도 달라서 서로 귀를 열어놓지 않으면 문제가 싸움으로 번진다.

내 일이 아니다.
내가 맡은 일이 아니다.
나는 모르겠다.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

내가 이해 능력이 부족한데 다시 설명을 해주겠느냐?
내가 맡은 일은 아니지만 내가 도와주거나 검토를 하겠다.
내가 모르는 일인데 그렇게 일손이 없느냐?

이렇게 되어야 한다.

같이 밤을 세워서 일하자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이 제일 힘들고 고민을 많이하고 있는 최면을 걸지만 가슴에 손을 올리고 생각을 해봐라.
떠오르고 미안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그래도 나는 많이 했지만 일을 줄여줘서 고마운 사람이 있을 것이다.

Skype Reverie
Skype Reverie by jurvetson 저작자 표시

"그럴 시간에 밖에서 나가서 일하는 사람을 갈궈대지말고 길바닥에 시간과 돈 버려가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뭘 도아주고주고 어떻게 줄일 것인지를 고민하라."
- 어느 대표이사의 말 -

지당하신 말씀이다. 그것도 아주 지당하신 ...

관리조직의 신입직원이나 3년차 내외의 회사 직원이 대표이사나 관리이사의 백그라운드를 믿고
눈에 보이지 않는 완장을 차고 있는지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매달 100만원도 안 되는 절감을 했다고 몇천만원의 연봉을 투자하고 있지 않는지 고민해 볼 것...
간접비까지 계산해 보시도록... 무형의 가치는 따지지 않더라도 ...)

혹자는 "그래도,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좋다."
차라리 잘되기를 비는 부적이 좋을 것 입니다. 그게 너무 과학적이지 않다면 진철한 공지정도나 유머있는 공지를 보낼줄 아는 사람으로 멀티 플레이어로 뽑으세요. 돈이 안 남아 돈다면 ...

Pride도 좋지만 그게 시건방이나 불합리해보이는 것은 세치혀로 인해 잘 안 보인다.
안경을 고쳐서 써보면 사극에 나오는 옆에서 달콤한 이야기를 
늘어 놓는 "십상시"들이 아닌지 잘 봐야 할 것 이다.


십상시(十常侍)는 중국 후한 말 영제(靈帝) 때에 정권을 잡아 조정을 농락한 10여 명의 중상시, 즉 환관들을 말한다. 역사서 《후한서》(後漢書)에는 십상시들이 많은 봉토를 거느리고 그들의 부모형제는 모두 높은 관직에 올라, 그 위세가 가히 대단하였다고 쓰여 있다. 특히 그들의 곁에서 훈육된 영제는 십상시의 수장인 장양을 아버지, 부수장인 조충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랐다.

《후한서》에는 이들이 모두 옥중에서 죽었다고 적혀 있으나, 《삼국지연의》에서는 영제의 붕어 이후, 대장군 하진을 죽인 후에 하진의 부하들에게 도륙당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들의 이름과 수 모두 차이가 난다. 《후한서》에서는 12명, 《삼국지연의》에서는 10명이다.

대표이사는 회사가 성과를 못 내고 답답해질 즈음해서 영제(靈帝)처럼 되어 있을 것이다.

관리 포인트를 많이 만들면 줄(제도, 규율)을 세우고 증빙만 늘어날 뿐이다.


나쁜 예 하나를 들겠습니다.
인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관리인원을 뽑아주었더니
문서작업만 시키더라.
"Bio WordProcessor가 필요했냐?"라고 물으니 ...
번잡스럽게 다니면서 일을 찾더라.
문이 열고 닫기는 반경에 테이프를 붙이고
식당에 줄을 제대로 서라고 바닥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더라.
그 회사의 CEO가 "야! 그거 시킬려고 뽑았냐?"

 
좋은 예 하나를 들겠습니다.
외국계 회사라서 고용에 대해서는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있는 경우이지만 ...
아웃소싱을 통해서 30명정도 되는 인력을 공급받습니다.
생산 시스템을 공정의 개선을 통해 오류의 최소화를 시키는데 우선했다.
어느 회사보다 저렴하게 잘 만들 자신이 있다.
인력도 아웃 소싱이다.
아웃소싱을 받은 인력 중 하나가 detail을 챙기고 있었다.
서구인에 맞추어서 제작된 공정에 안 넘어지도록 쉽게 올라가도록 발판의 자작을 요구한다.
만들어진 발판에 자기가 몇번 미끄러져서 급하게 미끌림 방지 테이프를 자비로 구매해서
여러 군데 붙이다보니 나중에 지출 증빙을 올린다.
관리조직의 담당자는 왜 이렇게 늦게 올렸냐고 뭐라고 한다.
그리고, 아웃소싱 인력은 자비로 구매한 것은 증빙으로 인정할 수 없단다.

좋은 예에서 멍청한 관리자라면 왜 빨리 업무를 안 하느냐고 다그치고 
아웃소싱 인력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멍청하다면 아웃소싱하는 인력을 하잖게 봤을 것 입니다. 
그리고, 관리 서비스를 하는 방법이 저것 밖에 없었을까요?)


사내의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고민하고 ERP보다는 이런 고민들을 하는 사람에게 시간과 배려를 더 해줘야 하는 것이다.


프로세스 뒤에서 숨어서 있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ERP를 통해서 관리할려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조율과 관리라는 이름으로 
소위... 대서방, 복덕방, 도장질만 할려는 사람들 ...만 늘어나게 된다.)

매출액 100억하는 회사에서 10억의 이익을 남기기에 급급한 회사가 관리에만 힘을 쓰고 ...
대졸 초임의 인건비로 3,000만원의 인건비를 쓰는 경우 간접비까지 합하면 대략 6,000만원의 비용이 나간다고 가정했을 하고 1,000만원 이하의 비용절감에 힘을 쓰는
멍청한 관리조직의 인원에게 완장을 채우게 되면 조직을 좀 먹는다.
 
"2류에게 1류 개선법을 줘봐라 ... 그렇다고 1류가 돠나?
 1류에게 2류 개선법을 줘봐라 ... 그렇다고 2류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