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fsn - 옷이라는 껍데기와 스타일 ... 패션이 되는 순간과 생각들로 만들어진 ...
"의식주" 중에서 제일 먼저 자리잡고 있는 옷이라는 존재는 종교적인 입장에서는 인간의 원죄를 가리기 위한 것이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패션이라는 것은 또 뭔가를 숨기고 가리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옷은 몸을 감추고 돋보이게 하고 약간의 노출을 가미해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 같다. streetfsn이라는 책에서는 스타일리쉬한 사람들의 사진이 한가득 들어있다. 꼭 8등신의 미녀들만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중년의 남자들의 사진이 더 매력적이다. 많은 패션 잡지들에서 보는 일반적인 사진의 형태와는 다르지는 않지만 약간의 앵글만의 차이로 많은 생각을 담아낸 작가의 짧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사진에 얽힌 속깊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작가의 블로그인 streetfsn.com을 ..
Review/Book
2011. 10. 25.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