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있던 다람쥐 (길상사)
아이들이 다른 종교를 체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템플스테이를 한번 시켜봤다. 1. 멀리 않은 곳이지만 부모를 한번 떠나봤다는 것 2. 친구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 3.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는 것 그때 당당하게 이 세가지를 느꼈다고 한다. 그때 마칠려는 아이를 기다리다가 찍은 다람쥐 사진 "정진중"이라는 표지 옆이 였는데 저 다람쥐는 무슨 생각으로 저기에 있었을까? 이렇게 기회가 많았는데 번들렌즈로 오래동안 버티는 바람에 ... 필요한 것들은 미리 사자. 기회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아이들과의 기회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 날도 비가 왔지만 오늘 비오는 날 ... 나 혼자서 노느라 아이들과 많이 못 놀아줘서 ... 미안한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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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3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