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 왜 이렇게 많은지?
신호 대기 중에 비둘기 떼가 있다. 살도 포동 포동하게 쪘다. 매번 출근하는 길에 모여 있어서 햇볕이 따뜻해서 인가 했는데 ... 그게 아니였다. 어느 날보니 나이가 좀 드신 것으로 보이는 여성분께서 모이를 주고 있다. 모이를 꽤 많이 주고 간다. 살이 포동포동이 아니라 피둥피둥 쪘다. 닭둘기라고 했던가? 글쎄 ...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자신의 동물에 대한 애정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 사람이 그렇게 많이 다니는 곳은 아니지만 ... 어린아이가 지나가면서 날개짓에 놀라서 인도를 벗어나서 차도로 위험하게 넘어간다. 동물 애호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세상사는 이야기
2010. 11. 20.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