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있을때 어머니의 마음 - CF
부끄럽지만, 군대 복무 중에 크게 어머니에게 화를 낸적이 있었다. 남자들의 대부분이 지나친 간섭에 대해서 발끈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였던 것 같다. 아버지와 목욕을 다녀오는 길에 들었던 이야기 "너무 그러지마라... 너, 군대가고 나서 매끼니마다 밥을 따로 챙겨 놓는 사람이 니네 엄마다." 며칠 전에 좋지 않았던 태도가 또 나왔다. 아버지를 향해서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 그랬지만 ... 남자는 늘 이런 발끈하는 실수들이 문제이다. 챙기는 사람이 그 마음이 힘들면 안 된다.
세상사는 이야기
2010. 10. 7.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