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내 이름은 김삼순 ... 드라마가 아닌 연극으로 태어난 새로운 작품(대학로)
TV에서 보여지는 연기와 무대에서 보여지는 연기와는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 여러번의 NG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 전자라면 연극이라는 장르는 서예와 같이 한번에 그려낸 되돌릴 수 없는 그런 예술이다보니 투박한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보는 내내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맨 뒷좌석의 객석에서 보는 2번째 공연이라 집중력은 좀 떨어졌고 약속 때문에 식사를 하고 온 탓에 ... 약간의 졸음이 있었지만 ... 연기자들의 매력에 집중을 할 수 있었고 알고 있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다른 해석으로 다른 형식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이 였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작품이다. 하지만, 김삼순의 역은 좀 푼수보다는 좀 애교스러운 면이 좀 가미되었으면 한다. 너무 TV에서의 역과 중첩되는 ..
Review/Theater
2011. 4. 17.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