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작품을 대하는 마음 ...
달리의 작품이 훼손된적이 있었다. 그 당시의 기사를 검색해보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그 기사는 앞으로도 그대로 남아 있으면 한다. 손으로 만져야지만 무언가를 얻었다고 생각을 하는 무지함 때문이 아닐까? 이 비슷한 욕망이 바위에 문화재에 무언가를 쓰는 일들도 마찬가지지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의 관람 예절 문화가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서는 많이 뒤떨어진다고 문화·예술인들은 입을 모은다. 얼마전 부산의 한 미술 전시장에서 외국 유명 작가의 전시 작품이 관람객의 부주의로 훼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훼손 부위가 미미해 원만히 해결됐지만, 작품 파손으로 인한 국제적인 망신과 함께 국제 신뢰도 하락이라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 관람 문화의 부재는 그동안 무수히 지적돼..
세상사는 이야기
2012. 4. 17.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