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거대한 침체
우리는 과거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한다. 본인은 과거없는 현재와 과거없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대부분의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하는 이유는 현재가 풍요로운 상태에서의 여유보다는 후회나 아쉬움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거대한 침체"라는 이름의 책은 무섭고 공포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우리에게는 일어날 수도 아니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이다. 호들갑 떨면서 지구 종말이라도 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다.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정답은 없다. 저자가 제시한 대안이라고 하는 부분이 솔직히 너무 광범위한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이라 맞다고 틀리다고 평하기에는 좀 쉽지 않은 문제이다. 거대한 침체 - 타일러 코웬 지음, 송경헌 옮김/한빛비즈 "거대한 침체(The ..
Review/Book
2012. 6. 30.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