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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는 생태 한마리를 ...

Review/Delicious Place

by steve vai 2010. 11.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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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는 생태한마리를 ...
2010/11/20

생태탕과 한마리탕이 있다.
점심시간에 부담없이 즐기려면 한마리탕을 주문하면 부담이 없을 것 이다.

3명 분을 시켜서 정말 푸짐하게 먹고 왔다.

생태탕은 담백한 맛이 나는데 한마리탕(동태)은 조금 일찍 먹으면 비린맛이 나지만 좀 많이 끓이면 큰 문제가 없다.

끓을때 즈음이 되면 일하시는 분들이 뼈를 발라간다. 그때 먹으면 맛이 제대로 난다.

조금 일찍 먹으면 약간 비린 맛을 경험하게 될 것 이다.

두부가 있지만 먼저 꺼내 먹다가 비린내를 느낄 것이다.




반찬 종류는 많지 않고 매번 바뀌는 것 같지만 특이한 반찬은 없지만 정갈하고 소량으로 나온다.

다시 달라고 하면 리필은 해주지만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라 잘 안들리는지 먹는 도중 몇번이고 요청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3-4명이라면 양은냄비에서 끓여서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 방식이고 위생에 문제없이 푸짐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생선의 살 뿐만아니라 내장은 정말 맛있다.

우선 생선의 덩어리 살부터 먹고 나머지 알, 내장 등을 먹을 때 즈음이면 배가 차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 이다.


위치 / 주차
충정로 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서울역에서도 부담있는 거리이기는 하지만 멀지는 않다. 다만, 약간 오르막 길이라서 문제이다.
 
하지만, 좀 걸어야 하고 내리막 길에 주변이 그렇게 쾌적하지는 않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에는 내리막에 찻길이 가깝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 이다.

주차는 특이하게 주차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주인은 점심시간에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 글쎄 ...

단속 당하고 나서 후회할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가격 / 양
생태탕은 11,000원이고 한마리탕은 7,000원이다.

생태는 생물을 썼고 한마리탕은 동태(얼린 생선)을 사용해서 가격이 차이가 난다는 것인데 두 메뉴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보통 점심시간의 주변의 엉성한 메뉴보다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1,000~2,000원을 더 투자하고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생태탕은 양이 좀 작은 것 같다.

현지의 상황에 따라서 크기가 좀 다른 것이 수급이 되는 가보다. 좀 편차가 있는 편이다.


총평

손님이 많으면 그렇게 친절하지 않다. 
종업원을 늘려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고 그게 수지 타산이 안 맞다면 더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 점은 이해를 해야하고 하지 않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다.

손님이 많은 것은 이해하지 않으면 좀 웃기는 경우들 겪게 될지도 모르는 곳이다.


맛은 있다. 먹으러 와서 맛으로 승부를 걸수 없다면 ... 그것도 문제가 아닌가?

먹기전에 뼈 발라주는 서비스하나는 일품이다.
 뼈 바를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휴식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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