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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ton" 어떤 맛일까?

Review/Delicious Place

by steve vai 2011. 3. 2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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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술은 잘 모른다. 아니 너무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느 집에 가면 볼 수 있는 양주 장식장이 우리 집에는 없다.

아이들에게 술이라는 유산을 남겨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 생각이다.

하지만, 술을 통해서 인간 관계를 풀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20대 초반에 그렇게 많이 먹지 못 했던 술을 이제는 좀 마시는 편이 되었다.

사람을 상대해야지 어쩔 수 없는 경우 때문이지만 ... 그래도, 이 포스트를 보고 술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람을 보고 술을 마시지 술을 위해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생기면 곤란할 것 이다.

사람을 사귈 수 있는 문화가 따로 있다면 그것을 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 중에 손쉬운 방법이 이 술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 관계에서의 타이밍을 놓지지 마시길 ...



싱글톤을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

- 엄선된 재료 ("물"과 ""보리")

- 숙련된 과정 ("전통 제조 공법"과 "균형 잡힌 숙성과정")

- 인내 ("오랜 발효"와 "저속 증류")

부드럽다는 것과 몰트 위스키이기 때문에 맛과 향이 독특하고 좋다.


싱글톤을 체험하는 시간이고 iPad를 통해서 개인정보를 넣고 소개를 듣고 나서야 세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일행이 늦게와서 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고 ... 분위기에 취해서 ...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일행은 도착을 하고 술은 양주기 때문에 취기가 올라오고 ...  그래도, 너무 부드러운 맛을 향기를 잊을 수가 없다.


이 많은 술들 중에서 선택의 여지 없이 싱글톤을 먹어야 했다. ㅋㅋㅋ


싱글톤 옆에 있는 아이스 볼은 아무데서나 틀을 통해서 만들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산소를 주입해서 만들었다는데 ...

싱글톤을 공급하는 업체에서 얼음도 같이 공급을 한다고 한다.

대략 2시간 정도마셨는데 1/3정도 남아있을 정도이다. 싱글볼을 세팅해주는데 ...

일부분은 카빙을 해서 깎아낸다고는 하지만 구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고 쉽게 녹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일반 얼음과 싱글볼에 넣어 먹는 시음을 했는데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기에는 싱글톤이 제맛이다.


                   

이야기가 길어져서 싱글볼을 추가로 하나 받아서 생수와 함께 마셔도 좋았다.



술을 잘 먹지 못 했는데 ... 취기를 많이 누그러트리고 집으로 향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전문가들의 평 -


4명이서 대략 반정도 채운 상태에서 대략 3잔 정도의 양이 나온다.

건조 오크의 맛과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침에도 숙취없이 쉽게 기상할 수 있었다. 속도 부담이 없었다.

위스키 바에서의 아내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시음을 한 장소]
  2011/03/27 - 비오는 날 : 오리엔탈 바 - 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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