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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짬뽕 - 충정로점

Review/Delicious Place

by steve vai 2011. 4.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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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근방에는 그렇게 번화한 상업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맛집이 별로 없다.

손에 꼽을 지경이다. 또한, 점심시간에 주로 가는 곳이 괜찮은 수준의 중국집이 3곳 있기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그렇게 선호하고 싶지 않은 메뉴이다.

동료가 한번 가고 싶다고 해서 가본 곳이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좋은 곳이 있어서 소개를 하고자 한다.


간판을 보면 프란차이즈 체인점인 것 같다.

새로 세워진 구세군 건물 안에 지하에 있어서 주변환경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가면 매장이 좀 좁은 관계로 대기 시간이 있어서 처음 방문에 좀 불편했었다.

구세군 건물이라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충정로 지하철 역은 환승 역사이고 무척 가까운 곳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솔직히 줄서서 먹는다는 것은 손님입장에서 좋은 상황은 못 된다.

그렇다고, 뭔가 달라지는 것은 없는데 줄서서 먹은 즐거움까지는 글쎄 ...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줄서서 먹는다라는 것을 가지고 홍보하는 것은 ...

하지만, 홍보가 덜되었는지 5-8분 정도 기다렸는데 자리가 났다.
 


주변 럭셔리한 중식당에 비해서 가격은 양호한 편이다.

늘 이게 문제다.시행일자와 가격이 몇번이나 바뀌었나 보다.서민음식의 시세를 보면 경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



찹쌀 탕수육인데 4명 정도의 인원이 에피타이저로 즐기기에는 제격이다.

맛은 바삭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다. 그리고,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서 더욱 좋다.

 

 

일행이 먹은 짬뽕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홍합짬뽕인지? 해물짬뽕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맛은 꽤나 맵다고 하는데 ... 제법 땀을 흘리는 것으로 봐서는 좀 매운 것 같다.


 

흰짬뽕을 먹었는데 ... 통상 알고 있는 사천짬뽕은 아니다.

우동이라고 하는게 정확할 것 이다.

 



글쎄 무조건 맛있게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다만, 담백한 맛은 좋은 재료를 썼다는 느낌은 든다.

매장은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지만 사람은 붐비는 편이라 좀 일찍 나오는 것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다.

그리고, 메뉴를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여러종류의 짬뽕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하고 말하고 싶다.

서빙을 하는데 아직까지 손발이 좀 안 맞는지 ... 오더가 잘 지켜지지 않고 ... 다소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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