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따뜻한 봄날의 음악 소풍 - "유발이의 소풍 2집"
"유발이의 소풍"이라는 뮤지션에 대해서 아는지 아내는 뜬금없이 물어왔다. ...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본인에게 면박을 받던 와이프가 먼저 아는지 물었다. "장기하가 홍대가 뭐 어쩌고"하는 이야기는 저 멀리하고 ... 본인의 취향과는 좀 달라서 무시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그래봤자."라는 생각이 강했다. 결혼 직후에 Nirvana MTV Live를 자주 들려줬는데 나중에 머리가 아팠고 많이 참았다고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는 서로 취향을 강요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아내의 취향을 좀 더 이해하기로 했다. 김창완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방청 행사에 다녀와서 느낌이 좋은 뮤지션을 찾았다며 한동안 음악 이야기의 주를 이루었던 적이 있었다. 제법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남자의 입장에서 이런 밑도 끝도 없..
Review/Music
2012. 5. 1.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