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멋지게 사시는 분 ...
나는 얼마나 많은 말을 하고 살까? 커뮤니케이션의 홍수에서 살고 있고 일을 하고 먹고 살기위해서 입으로 말하고 눈으로 손가락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 글다가 보면 무아지경에 빠져 무슨 말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처가집 뒷집에 사시는 아저씨다. 뭐 투박하신 말투덕분에 오해한적도 있지만 그래도 늘 송아지를 보러가면 아이들을 어린 시절 아버지처럼 늘 그윽하게 바라보시고 미소를 지워주시는 분이다. 술을 몇번 권하셨지만 다음으로 기약한지 몇번이다. 이번에 커피를 가지고 오면서 이야기 좀 하자신다. 사는 이야기, 자식 이야기 ... 화두만 더지시고 본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으신다. 군대가 아들의 상황만 이야기 하시고 원하시는 정보로 유도하신다. 오후 5시면 일을 마치시고 편하게 계시고 아침 9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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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1.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