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에서의 여름 ...
아이를 기다리면서 이곳 저곳 둘어보던 곳이다. 어릴때 교회도 가보고 절에도 가보고 ... 두 곳 모두 다 느낌이 좋았고 ... 그냥 편안한 느낌이다. 특히, 절은 그렇게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어린 시절이라 스님처럼 뒷짐을 지고 경내를 걸어다녀보던 기억을 이제는 팔짱과 카메라를 메고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본인은 타 종교에 대해서 비판하고 반대하는 것은 반대이다. 자기의 욕심을 위한 기도는 대놓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게 어떤 상황이건 간에 ... 아이를 템플스테이를 했다고 해서 난리를 칠 사람도 있겠지만 ... 좀 다르게 생각해보면 반대되는 종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종교끼리는 만나지 못 하지는 곡선이 아니라 약간의 각을 두고 있는 평행선같아 보이는 두선이라고 언젠가는 만나는 선이라고 ..
Review/Place
2010. 12. 19.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