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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대학로의 지하철 역사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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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ve vai 2011. 5. 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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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는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우리 문화에도 많이 유입이 되어있다.

다 아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마징가나 은하철도 999가 우리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동세대에 반향을 일으켰던 것과 요즈음 아이들에게도 토토로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도 다르지 않는 것 같다.



혜화 역에는 연극에 대한 안내 광고도 많이 있고 그리고 ... 문화에 대한 코드들이 많다.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너무 많은 것들이 녹아있어서진으로 다 담기는 무리가 있다.

그래도, 은하철도 999의 차장은 지하철의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는 위치쪽에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솔직한 심정은 우리 문화의 코드가 심어져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

약속한 사람을 만나고 연극장으로 향했다.





공연을 보면서 항상 누구를 바라보고 비추는 조명을 보았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공연을 향해 있지만 조명을 한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연극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조명에 집중해 본적은 처음이 였다.

조명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사회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연극의 내용은 유쾌한 내용이 였지만 ... 저 조명과 같은 쓸쓸한 감정의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주말의 대학로는 무엇을 찍어도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조용한 햇살이 좋은 오후이다.

아이들과 날이 좋을때 언제 한번 저 피자집에서 나와서 외식을 한번 해야겠다.


집으로 돌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혼자서 보낼 시간이 잘 없기 때문에 ...

그것도 혼자서도 잘 활용하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본인에게 DSLR을 막무가내로 꺼내들고 찍는 일도 그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이내 가족들을 향해서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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