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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 중에서 제일 먼저 자리잡고 있는 옷이라는 존재는 종교적인 입장에서는 인간의 원죄를 가리기 위한 것이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패션이라는 것은 또 뭔가를 숨기고 가리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옷은 몸을 감추고 돋보이게 하고 약간의 노출을 가미해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 같다. 

streetfsn이라는 책에서는 스타일리쉬한 사람들의 사진이 한가득 들어있다.

꼭 8등신의 미녀들만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중년의 남자들의 사진이 더 매력적이다.

많은 패션 잡지들에서 보는 일반적인 사진의 형태와는 다르지는 않지만 약간의 앵글만의 차이로 많은 생각을 담아낸 작가의 짧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사진에 얽힌 속깊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작가의 블로그인 streetfsn.com을 진작 봤다면 이 책을 사보고 싶을 정도이다.

남작가 (남현범)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전공했지만 패션과 사진에 관심이 많아 뉴욕에서 여행 중 스트리트 패션 사진을 찍었다. 2010년 1월, 'streetfsn'이란 이름의 블로그를 만들어 국내외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하면서 ‘남작가’란 이름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의 패션과 그들이 서있는 도시의 풍경, 감성을 함께 포착해내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사진 스타일로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전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는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로 자리잡았다. '보그' '바자' '엘르' '마리끌레르' 'GQ' '에스콰이어' '스타일닷컴' 등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잡지와 웹사이트에 사진을 싣고 있으며 라코스테, 스텔라 맥카트니, H&M, 유니클로, 클럽 모나코 등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연중 8개월을 해외에서 보내며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 등 전 세계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스트리트 패션과 주요 컬렉션을 촬영하고 있다.


다만, 그렇게 많은 글이 아니라도 사진마다 작가의 글이 좀 실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솔직히 눈에 거슬리는 패션과 외모와 취향들의 사진이 있기는 하지만 ...
(본인의 눈높이에서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는 멋쟁이 들이 있기는 하다. 물론, 기형적으로 큰 사람이나 날씬하다 못 했서 골아빠진 사람도 취향은 아니다.)

그에 비해서 미의 기준을 떠나서 ... 보기에 좋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스타일들이 꽤 있다.

사람과 스타일, 표정의 사진을 찍을때에 길 위에서 만난 듯한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미적 기준이라는 말보다는 스타일적 기준이라는 표현이 좋을 만큼 패션에 대한 지식이나 욕구가 없는 본인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책을 펼칠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길에 나서는 남작가의 열정이 아직도 느껴지고 벌써 몇번째 뒤져서 봐도 질리지 않는 이 책의 2권을 streetfsn.com에 많이 포스팅 되어서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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