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바보는 아니다. 처음부터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제를 염두해 두고 전략적으로 나온 진정한 스마트 폰이다. (참지 못하고 구매했던 실수 때문에 요금 먹는데 전지전능한 휴대폰을 2년간 썼던 기억에 몸서리쳐진다.)
이번에 발매한 iPhone4s에는 통신사를 연계하지 않고 내놓은 Unlock Phone이 있다.
이런 채널을 이용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보면 이런 수입 대행을 하는 업체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어디라고는 밝힐 수 없지만 대략 이런 곳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사기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하기 바란다.)
규제하는 부분은 도덕적인 부분에 준해서 진행이 되어야 설득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인이 국내에 와서 개통을 했는데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안 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수출도 하지 않을 것이면 수입도 하지 않아야 할 것 이고 ...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FTA는 정부의 입장과 기업의 입장이 모두 다 다르다.
그리고, 통신사의 입장과 단말기 제조업자의 입장이 다르다.
삼성전자의 임원들 같은 경우에 100% 외제차를 몰고 다니지 않는다면 모르겟지만 ...
회장만 해도 외제차를 모으는게 취미라는데 국민들에게 삼성폰을 강요할 부분이 있는지?
아이폰을 뛰어넘거나 뒤를 따르거나 전략은 여러가지 일 것이다.
아이폰이 넘어 오지 않을 Silver Smart Phone 같은 부문에 집중을 하던지 ...
어설프게 트랜드를 이끄는 것처럼 광고에 비용을 쏟아 넣지 말고 ...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고객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
삼성이 현 상태에서 생각해야 할 적은 애플이 이라는 멀리있는 적이 아니라 적으로 변해버린 고객을 제자리로 잡아 놓는 것이 우선 순위 제일 앞에 있어야 할 부분이다.
(본인은 옴니아(삼성과 SKT의 합작품이라 생각한다.)라는 먹튀 제품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제외하고는 집안으로는 반입이 안 되고 있다.
그리고, 삼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제품 / 서비스 상품 등 모두 구매하지 않는다.)
3년 정도 되었나?
그렇게 WIMAX를 선전하던 삼성..
그것을 떠들어대던 언론들과 삼성의 고무된 모습 ...
이제는 삼성의 Phone에 자신있게 LTE가 들어간다. 표준을 포기한 실패자의 모습치고는 너무 당당하다.
그렇다고, 비관할 필요는 없겠지만 국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미 국민적인 감성에 어필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